체육대회에서 중리 지난해 이어 우승
제16회 부림면민의 날 문화·체육 한마당이 4월 27일 오전 10시 30분 부림공설운동장에서 부림면체육회(회장 성낙규) 주최로 다채롭게 열렸다.
김재범 부회장의 개회선언으로 개막된 기념행사에서 부림면 하재목 전면장과 강병구 직전 면장이 각각 재직기념패를 수상했다.
2부 문화·체육대회에서 15개 마을대항 윷놀이, 상자빼기, 훌라후프 3종목 경기를 펼친 결과, 종합 우승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동리(이장 박성만)가 연승을 했다. 2위는 경산(이장 김춘식)·박진리(이장 이진석)팀, 3위는 손오(진경록)·구산(이장 안원석)·난동(이장 정종호)팀이 차지했다.
성낙규 회장은 대회사에서 “그동안 땀 흘리며 애쓰신 면민 여러분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내·외 부림인들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동시에 지역의 문화·체육 활성화를 기하고자 16회째 부림 면민의 날 문화·체육 한마당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오늘은 넉넉함과 여유로운 마음으로 훈훈한 정을 마음껏 나누면서 이웃과 이웃, 마을과 마을이 하나가 되어 전면민이 화합하고 단결하여 부림면의 성장과 발전에 밑거름이 되는 뜻 깊은 본 행사를 개최하기 위해 협조하여 주신 전면민과 각급기관·사회단체장님 및 관계 공무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채용 군수는 김성택 부군수 대독의 축사를 통해 신설될 함양~울산간 고속도로에 부림면 익구IC가 개설되고 우륵문화공원 사업 등 7개 분야에 70억원이 투입될 부림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이 확정되면 이것과 백산생가·미타산, 의령 한지·병풍축제, 우륵 가야금축제 등과 연계되어 한층 활기찬 부림면으로 거듭날 것이다며 오늘 이 자리가 화합하고 단결하여 ‘하나된 의령, 더 큰 의령’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규찬 군의원은 “부림면민의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모든 일을 슬기롭게 헤쳐나가시는 면민 여러분을 사랑하고 존경합니다.”며 “이러한 우리 면민들의 자긍심을 모아 전 면민이 화합하고 단결하여 보다 발전된 부림면을 만들어 나갑시다.”는 요지의 격려사를 했다.
문봉도 군의원은 격려사에서 “부림면은 역사와 문화를 자랑하는 선비의 고장, 우국충정의 고장이다.”며 “이러한 선조들의 애국·애족·애향 정신을 항상 우리면의 긍지와 자부심으로 여기고 화합하고 단결하여 즐거운 축제의 장이 되길 기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택 부군수 외 각 읍·면장 및 읍·면 체육회장, 조영도 동부농협장 외 관내 각급 기관 사회단체장, 신반중학교 총동창회 이용식 회장, 부림초등학교 대동동창회 권수상 회장·서정우 상임부회장·이창기 부회장, 재경 부림면향우회 정근도 회장·정영학 부회장, 재경 신반중 동창회 권영관 직전 회장, 권쾌상 회장, 재경 부림초등학교 동창회 정영국 회장, 재부 부림면향우회 변현규 직전 회장·성주섭 회장, 부림초등학교 부산동창회 손민곤 회장·고남선 감사, 재창원 부림초등학교 동창회 정영락 회장 등 향우회 및 동창회 임원들이 많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박해헌 발행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