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계획대비 초과 달성
동부농협(조합장 조영도)의 이용고배당과 출자배당이 각각 4.5%, 5.5%로(출자 총평잔 기준) 결정됐다.
동부농협은 지난 2월 15일 오전 이 조합 본점 2총 회의실에서 제43기 정기총회를 열고 이와 같이 의결했다.
당기 순이익은 7억5천700만원으로, 사업계획대비 151%를 달성하여, 참석 대의원으로부터 격려의 박수를 받았다.
이용고 배당이 상대적으로 높은 이유는, 정관에 규정되어 있는 이용고배당 우선 원칙을 준수하고자, 최근 몇 년 동안 꾸준히 증액하여 온 결과이다. 농협의 수익 원천이 조합원의 사업이용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강조한 조치이다.
신용사업 중심의 농협 경영에서 벗어나 경제사업에 역량을 집중한 결과 영업이익의 약 50%를 경제사업에서 시현했다.
전년 대비, 구매사업은 125%, 판매사업은 141%, 농기계은행사업을 포함한 기타사업은 149% 등, 신용사업을 제외한 전 사업이 비교적 큰 폭의 성장률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신규 사업으로 추진한 이용사업(벼ㆍ양상추 육묘, 병충해 항공방제)은 농업인의 영농편익에 크게 기여했다.
동부농협은 현재 경제사업 운영 기반을 상당 수준 갖추고 있어, 향후 조합 경영의 중심축을 비 신용사업에 둘 예정이다. 이는 협동조합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하기 위함이며, 또한 농촌형 농협이 가야 할 길이라고 판단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