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의면 문화체육진흥회(회장 심영섭) 주최로 개최된 제14회 대의면민체육대회가 10월 3일 오전 10시 30분 대의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그동안 대의면민체육대회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성원해온 정우용 재부 대의면향우회 고문과 삼성테크윈(주) 창원제2공장 정인철 대리에게 각각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윷놀이, 족구, 과녁게이트볼, 부녀자 공차넣기, 투호 등 5개 종목의 마을대항 경기 결과, 종합 1위 한실팀(다사·마쌍리), 2위 새미실팀(추산·심지·천곡리), 공동 3위 모의1팀(신전·행정)·모의2팀(중촌·하촌리)이 차지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채용 군수와 옥광수 부군수, 전춘원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강성문 전반기의장, 윤영자 운영위원장, 서철진 군의원, 서진식 도의원, 전용삼 의령농협조합장, 옥효전 의령축협조합장, 전병호 동부농협 전무, 이동기 의령읍체육회장 외 각 면체육회장, 하종수 재부 의령군향우회장, 재부 대의면향우회 공용석 회장과 오용갑 부회장 및 김현수 총무, 이원진 재대구 의령군향우회 고문 등 내빈과 면민 7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심영섭 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은 그동안 땀 흘리며 애쓴 면민 여러분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내·외 대의인들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동시에, 지역 문화체육의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열 네 번째 대의면민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며 “넉넉함과 여유로운 마음으로 훈훈한 정을 마음껏 나누면서 이웃과 이웃, 마을과 마을이 하나가 됨으로써 전 면민이 화합하고 단결하여 지역의 성장과 발전에 이바지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채용 군수와 윤영자 군의회 운영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하나같이 면민과 특히 부산향우들의 성원에 힘입어 군정과 면정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어 이에 감사한다며 대의면민의 숙원사업인 공설운장 조성사업에 16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조기에 완공하여 보다 쾌적한 장소에서 면민의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해헌 발행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