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윤 전종철씨 공로패 수상
광복 67주년 기념 제35회 칠곡면민 문화체육대회가 칠곡면문화체육진흥회(회장 옥수정) 주최로 8월 15일 오전 11시 내조리 소재의 새찬들센터 광장과 구 의춘중학교 운동장 일원에서 내빈과 내․외 면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참석 내빈은 조윤명 특임차관, 옥광수 부군수, 서진식 경남도의원, 강성문 신해주 서철진 윤영자 군의원, 정분임 칠곡면장과 각 읍․면장, 전용삼 의령농협조합장, 옥효전 의령축협조합장, 이동기 의령읍체육회장 외 각 면체육회 회장과 사회단체장, 재부 의령군향우회 하종수 회장, 재부 칠곡면향우회 허봉도 회장과 전희수 총무 등이다.
이번 1부 개막식에서는 가곡 ‘자굴산’을 남녀 이장 2명이 직접 불러 첫 선을 뵈어 참석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가곡 ‘자굴산’은 재경 향우인 허만길 문학박사(본보 제307호 4면 보도)가 의령신문 창간 13주년 특집에 발표한 창작시 ‘자굴산’ 을 직접 가곡조로 작사해 오혜란 작곡, 이승옥 노래로 CD음반을 제작하여 군내외는 물론 인터넷 ‘다음‘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적으로 보급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칠곡면문화체육진흥회 김용윤 직전회장과 전종철 직전 사무국장에게 공로패가 수여됐으며, 허만길 박사와 그의 자부 정미진(도미 유학중)씨에게는 정분임 칠곡면장의 감사패가 수여됐다. 허만길 박사는 지난해 7월 자신이 작사하고 정미진 작곡에게 의뢰해 완성된 ‘칠곡 사랑’의 노래를 자비로 인쇄물을 만들어 칠곡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에게 선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옥수정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칠곡면민 문화체육대회도 올해로 35회째 맞이하는 행사로 오랜 전통을 계속 이어가게 된 것을 큰 보람으로 생각하며, 이는 고향을 지키는 선․후배의 한마음과 고향을 아끼고 사랑하는 향우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있었기 때문입니다.”며 “우리 칠곡면민은 여러분의 따뜻한 정성을 가슴속 깊이 간직하고 본 대회를 통해 칠곡면 발전과 지역주민의 화합된 모습으로 활기차고 살기 좋은 칠곡면을 만들도록 함께 뭉쳐나갈 것입니다.”고 강조했다.
정분임 칠곡면장은 축사에서 내외 면민의 성원에 힘입어 21억원의 군예산을 투입해 이미 착공에 들어간 칠곡면민들의 숙원사업인 5천여평 규모의 칠곡면공설운동장이 계획대로 진행되어 2015년도의 본 행사를 여기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부 체육대회 결과 △축구= 우승 내조, 준우승 신촌, 3위 신포 △윷놀이= 우승 죽공, 준우승 입암, 공동 3위 수부.신촌마을 등의 순으로 돌아갔다. 박해헌 발행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