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만길 시인 제작 ‘자굴산’ 노래 첫 공개 감상
허만길 시인은 지난해 7월 ‘칠곡 사랑’ 노래(시 허만길․작곡 정미진․노래 송승연)를 제작하여 고향 칠곡면에 CD음반, 카세트 노래 녹음테이프를 선사한 것과 관련하여, 지난 15일 구 의춘중학교에서 열린 제35회 칠곡면민 문화체육대회에서 면민의 고마움의 뜻이 담긴 감사패를 정분임 칠곡면장으로부터 받았다.
허만길 시인의 며느리인 작곡자 정미진(서울대학교 대학원 작곡과 졸업)씨의 시댁 고향에 대한 지극한 정성이 한데 어울려 이 노래가 만들어졌음이 알려짐에 따라, 정미진(현재 미국 거주) 작곡자도 칠곡면장의 김사패를 받았다.
허만길 시인은 이날 2부 행사(연예 및 장기자랑) 첫머리에서 “고향의 향기와 고향에 계시는 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감사패를 받으니, 무척 행복하고 즐겁다.”며, 지난해 의령문인협회 발행 ‘의령문학’ 제15호에 발표한 자신의 시 ‘칠곡 보배로운 땅’을 낭독하여 면민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또 이날 본 행사 직전에는 허만길 시인이 최근에 제작하여 의령군의 각 읍·면에 기증하고 있는 ‘자굴산’ 노래(시 허만길․작곡 오혜란․노래 이승옥)가 여러 차례 울려 퍼져 많은 사람들이 이를 공개적으로 함께 감상하는 첫 기회를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