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 자굴산 산악회(회장 권중현)는 7월 22일 2012년 제7차 산행을 지리산 백무동 계곡에서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재부 의령군향우회 하종수 회장, 이철주 상임이사 등 임원과 각 읍․면향우회 회장 및 총무, 산악회 회원 및 가족 등 139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참가자들은 오전 8시 지하철 서면역 3~5번 출구 앞에서 새부산관광 전세버스 3대에 분승해 출발했다.
당초 지리산 칠선계곡 비선담(710m)을 산행지로 정하고 함양군 추성리주차장에 도착했으나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두지교 다리가 유실되는 등 문제로 입산통제가 되어 산행지를 함양군 마천면에 있는 백무동계곡으로 바꾸었다. 백무동계곡은 지리산의 북쪽에서 천왕봉에 오르는 요충지이다.
이날 산행은 백무동계곡 매표소에서 계곡을 건너는 철다리 바로 위까지의 약 3㎞ 구간이었다. 철다리 인근의 계곡 이곳저곳에 삼삼오오로 둘러앉아 각자 지참한 도시락으로 점심을 들고난 후 오후 4시30분경 출발지로 돌아와 대기하고 있던 전세버스로 근처 도로변 공원으로 이동하여 여기서 하산주와 함께 뒤풀이행사를 가졌다.
권중현 회장은 인사말에서 “늘 본회의 활성화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성원해주시는 하종수 회장님과 안전산행을 위해 애쓰시는 최계옥 산행대장, 노재옥 상임부회장, 여규봉 총무를 비롯한 임원, 그리고 본회 행사에 적극 참여해주시는 회원 및 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며 “이번 행사가 성황리에 치러지도록 협조해주신 여러분께 감사와 보답의 뜻에서 8월 정기산행을 동해의 경치 좋은 곳에서 추진, 이때는 푸짐한 대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종수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재부 의령군향우회의 활성화 차원에서 창립된 자굴산 산악회는 여성회와 함께 달이 갈수록 발전하고 있음은 물론 우리 향우회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발전되고 있다.”며 “산악회가 이토록 발전되기까지 수고하신 권중현 회장님을 비롯한 집행부와 이에 적극 응원하고 협조해주신 향우 여러분께도 감사드리며 모두가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안전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고 당부했다. 박해헌 발행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