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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 향우, 의령강씨 ‘寓慕齋’ 방문

재경 의령군강씨화수회 주관으로
편집부 기자 / 입력 : 2012년 06월 23일











지난
61일 오후 3시 의령에서 개최한 제2회 의병의 날 기념식에 참가한 재경 의령군향우회(회장 이종규) 고향방문단은 귀경길에 용덕면 정동리에 있는 의령강씨문중의 재실인 우모재(寓慕齋)를 방문했다.


이날 행사는 재경 의령군강씨화수회(회장 강완석) 주관과 의령군강씨종친회(회장 강인규) 후원으로 이뤄졌다.


강완석 회장은 환영사에서 평소 종친들이 자주 만나서 조상의 얼을 기리고, 문중의 전통을 배워나가도록 노력하고 있는 재경 의령군화수회가 재경 의령군향우회의 제2회 의병의 날 기념식 참가단을 지난해 담양전씨의령문중에 이어 570여년의 정주역사를 지니고 있는 저희 의령의 진주강씨문중 방문을 주관하게 되어 매우 뜻 깊고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특히 이번 행사준비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성원해주신 강도석 강종대 부회장, 강구열 감사, 강홍열 총무를 비롯한 임원진, 그리고 후원해주신 의령군강씨종친회 강인규 회장 외 임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고 말했다.


이종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재경 의령군향우회 고향방문단을 이렇게 환대해주신 의령의 명문인 진주강씨 의령문중의 강인규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특히 이 행사를 주관하시느라고 오래전부터 수고하신 재경 의령군강씨화수회 강완석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고 있는 재경 의령군향우회의 의병의 날 기념 고향방문단의 대표적인 의령문중방문행사가 해가 갈수록 향우 상호간의 화합과 단결, 향우회의 발전 등에 크게 기여하고 있어 아주 뜻 깊게 생각합니다.”고 말했다.


강홍석 전 의령문화원장은 축사에서 의령 무동의 입향조(入鄕祖) 청풍군수공(, )을 추모하기 위해 1870(고종7) 후손들의 성력으로 건립한 우모재는 노후하여 지난 1993년 무동마을 출신인 강대해 중앙종회 회장께서 협찬하고 중친들의 헌성금을 모아 개축했으며, 이곳에서 매년 9월 박사공 9세손 이하 선조 내·20분에 대한 제를 올린다.”고 먼저 소개했다.


강 전 원장은 또한 의령은 예부터 ()>()>()’씨라고 불렀는데, 이것은 인구순이 아니라 조선시대 의령인의 과거 급제자 56명 중 진주강씨문중(13)에서 제일 많이 배출(담양전씨 8.각 이씨종합 16)됐기 때문입니다. 또한 의령고등학교 앞 도로가에 있는 우리 문중에서 나온 241열을 기리기 위해 임금님이 하사한 칠정려(七旌閭’(경남도지정기념물 제35)는 어느 문중에서도 보기 드문 우리 문중의 자랑입니다.”고 말했다.


이어 재경 의령군강씨종친회의 강종대 부회장이 작성한 박사공.소감공형제파의 의령정착도와 문중의 약사에 관한 자료가 방문자들에게 배부되고, 강구열 감사는 심혈을 기울여 만든 의령의 진주강씨자료로 PT(파워포인트)했다.


이날 이종규 회장과 강완석 회장은 의령군강씨종친회 강인규 회장에게 금일봉을 전달했다. 이어 방문단은 산청군 경호강변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재경 의령군강씨화수회(회장 강완석) 협찬의 저녁식사 후 귀경길에 올랐다. 박해헌 발행인


 


 


뒷면 기사


의령의 진주강씨


 


시조와 관조(貫祖)


 


의령의 진주강씨는 전설 속 성군인 중국 삼황오제의 한 분인 신농씨(姜石年)씨를 득성조(得姓祖), 중국 하··3대 제후인 강태공(姜太公) ()을 원조(遠祖), 고구려 강이식(姜以式) 병마원수를 시조(始祖)로 삼고 있다.


본관을 진주로 삼은 것은 신라 헌강왕 때 태중대부 판내의령(太中大夫 判內議領)을 지낸 정순공 강진께서 진양후(晉陽候)’로 피봉되어 진주에 정착했기 때문이다. 관조(貫祖) 진양후 이후 고려개국공신인 원충공(元忠公) 강사진(姜思進)의 손자인 정절공(正節公) 강구만(姜九萬)공께서 고려 광종(950) 때 영상서 병부판사를 역임 후 진주 대봉산(비봉산) 아래 봉곡촌에 거주하여 지역의 대 문중을 이뤘다.


 


진주강씨의 5대 분파


 


고려 개국 시 강궁진(姜弓珍)공이 태조 왕건을 적극도와 삼한개국벽상공신(三韓開國壁上功臣)이 되었으며, 원충공(元忠公) 강사진(姜思進)이 큰 공을 세워 삼중대광단성익찬추중보조정국평정 일등공신(三重大匡端誠翊贊推忠補祚靖國平定 一等功臣)이 되었으며, 고려8대 현종(顯宗) 때에 거란 3차침입시 거란의 30만대군을 귀주에서 물리친 상원수(上元帥) 인헌공(仁憲公) 강감찬(姜邯贊) 장군과 부원수(副元帥) 은열공(殷烈公) 강민첨(姜民瞻)장군은 해동(海東)의 명장(名將)으로 추앙받고 있는 고려 구국공신이다.


이 두 명장의 인헌공파(仁憲公派)은열공파(殷烈公派), 고려24대 원종(元宗)15(서기1274) 통신사 서장관으로 일본을 다녀온 국자박사(國子博士) 강계용(姜啓庸)박사공파(博士公派)와 동생인 사도소감(司徒少監) 강위용(姜渭庸)소감공파(少監公派), 문하시중(門下侍中) 강원용(姜遠庸)시중공파(侍中公派)로 분류된다.


 


의령의 4대 입향조(

편집부 기자 / 입력 : 2012년 06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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