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구 의령군향우회는 5월 18일 오후 7시 달서구 감삼동에 있는 웨딩 알리앙스 뷔페에서 제40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임원개선을 위한 임시의장에 추대된 이원진 직전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임원선출에서는 정영만 회장이 ‘유임’(1년)되고, 허홍중 부회장과 주영규 전재구 가례면향우회장이 감사로 선출됐다. 회칙 제22조의 임원 임기 ‘1년’을 ‘2년’으로 개정하고, 그 적용은 차기회장(2012.5 정기총회서 선출)부터 하기로 했다.
정영만 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자 매일신문에 실린 본회의 특집기사 내용을 보면 아시겠지만 우리 의령은 임란 의병장 곽재우 홍의장군에서부터 애국지사인 근대 백산 안희제 선생, 삼성그룹 창업자 고 이병철 선생 등과 같은 출중한 인물을 많이 배출한 고장으로서 우리는 ‘충의의 고장, ‘인물의 고장’ 의령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게 된다.”며 “이러한 자부심에 찬 재대구 의령인들이 일찍이 상부상조하면서 고향발전에도 이바지하기 위해 창립한 본회가 올해로 40차 정기총회를 갖게 되도록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애써주신 역대 회장님과 임원 여러분께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연임 취임사에서 “박해도 상임부회장이 차기회장으로 대기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에게 향후 1년 동안 더 회장직을 맡도록 유임한 것은 전국 자굴산모임연합회 의장을 맡고 계신 박 상임부회장께서 올해 가을 대구에서 개최되는 전국 자굴산모임연합회 정기총회를 잘 준비하시기 위한 기회부여의 의미, 그리고 지난 1년 동안 못 다한 향우회의 일들에 대해 1년 더 노력해달라는 향우님들의 준엄한 명령의 뜻으로 받아들여 열심히 노력토록 하겠습니다.”고 말했다.
박윤도 고문은 격려사에서 “우리 고향과 향우회를 이곳 대구에서 빛내기 위해서는 향우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향우회에 적극 참여하여 화합, 단합해야하고, 이를 위해 특히 집행부는 고향사랑, 향우사랑을 마음만 아닌 모범적 실천으로 보여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혁 및 경과보고에서 특기사항은 지난 5월 14일 ‘재대구의령향우회’의 카페 (http://cafe.daum.net/daekuyr)가 개설된 것이다. 박해헌 발행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