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수 직전회장, 최진식 부회장 등 공로패 수상
재경 부림초등학교 동창회(회장 표용효)는 회장기수인 제48회 동기회 주관으로 5월 19일 오전 10시 30분 잠실 탄천유수지운동장에서 2012년도 제37회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1부 정기총회에서는 제38대 회장 정영국(49회), 부회장 김성복․박광수․이창훈, 총무 권영철 김인숙씨 등으로 구성된 제38대 새 집행부를 선출했다. 특히 지난해 제36차 정기총회를 성공적으로 치룬 김창수 제37대 회장과 최진식 부회장 외 8명에게는 공로패가, 고향 부림면에 거주하면서도 오랫동안 물심양면으로 성원해온 오옥자(35회)씨에게는 특별공로상이 각각 수여됐다.
정영국 회장은 취임사에서 내년도 행사의 주관기인 49회 동기들과 합심하여 역대 회장과 선배들께서 쌓아놓은 업적을 거울삼아 동창회 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 봉사할 것이며 이에 대한 선․후배님들의 성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표용효 회장은 대회사에서 “어린 시절 향수의 많은 부분을 공유하고 있는 우리는 같은 교실, 같은 운동장, 같은 나무 아래서 공부하고 뛰놀았으며, 같은 유리창을 통하여 세상을 보았습니다. 우리 동창회를 많은 분들이 부러워하는 소리도 듣고 있습니다. 헌신적으로 일하신 대선배님들의 숭고한 희생이 그 밑거름이 되었기 때문입니다.”며 서로가 서로를 격려하여 힘이 되어주는 동문회가 될 수 있도록 저와 임원진에 채찍과 지혜를 모아주신다면 우리 동문회의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말했다.
부림초등학교 대동동창회 서정우 상임부회장은 해외출장 중인 권수상 회장을 대신한 격려사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과 성을 다하여 이 모임이 결성되도록 노력해주신 선대 회장님들과 표용효 재경 동창회장과 48회 주관기수 후배님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며 “아직도 연락이 닿지 않는 동문들이 다수 있으며, 연락이 되어도 참여하기를 어색해 하는 동문들도 있습니다. 이러한 동문들이 우리 동창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 바랍니다.”고 당부했다.
권영보 부림초 대동동창회․재경 부림초 동창회 고문은 격려사를 통해 “재경 부림초 동창회는 단합, 친목, 선․후배 간의 예절, 운영 등 모든 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동창회로서 대한민국 내에서는 말할 것도 없고, 세상 어느 곳에서도 초등학교 동창회가 우리 부림 같은 곳은 없습니다.”며 “이에 우리 선․후배님들은 자부심을 가지시고 친목과 화합으로 단결하시어 더욱 빛날 수 있는 동창회가 되도록 다 같이 노력해 주시길 부탁드리고 싶습니다.”고 말했다.
지난해 4년간의 부림초등학교 대동동창회 회장직에서 물러난 지 5개월여 만인 지난 4월 신반중학교 총동창회장을 맡은 이용식 회장과 이종규 재경 의령군향우회 회장은 역대 하나같이 동창회와 향우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동문 상호간의 화합과 단결을 강조하는 격려사와 축사를 했다.
2부 릴레이경주와 줄다리기 등 다양한 체육대회에 이은 3부 노래자랑이 있었으며, 식전 식후 행사로 부산에서 활약하고 있는 경기민요 가람예술원(원장 서경선․중요무형 문화재 제57호․지정면출신) 단원들의 흥겨운 경기민요를 불러 행사의 운치를 한껏 더해주었다.
이날 행사에는 재경 의령군향우회 정영조․권영보 고문․이종규 회장, 이용식 신반중 총동창회장, 부림초 대동동창회 고문 권오석․서정우 상임부회장, 재경 신반중동창회 권영관 회장, 재경 죽전초 동창회 허윤석 회장․강정호 부회장․강상점 총무, 지정면 출신의 이호섭 작곡가․방송인(한국가창학회장), 조영호 재경 지정면향우회장, 강홍열 재경 봉수면향우회장을 비롯한 각 읍·면향우회장, 고향에서 문봉도 군의원, 조영도 동부농협조합장, 성낙규 부림면체육회장, 박태옥 재부 신반중 동창회장, 정영만 재대구 부림초등 동창회장 등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해헌 발행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