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칠곡 금지샘 산악회(회장 강신길)는 5월 5일 고향 자굴산에서 정기산행 및 2012년 시산제를 지냈다.
이날 자굴산권역 들찬마을센터에서 1박한 회원들은 모두 칠곡면에서 유일한 칠곡초등학교 선·후배 동문인 관계로 산행 다음날 모교에서 열린 칠곡초등학교 총동창회 정기총회에 참석한 후 오후 귀경길에 올랐다.
이번 행사에는 재경 칠곡초등학교 동문 중 가장 선배인 22회 전병준 임덕수씨에서부터 가장 후배인 50회 강지유, 여영이, 조정미, 전복진, 김정훈, 허황도에 이르기까지 총 35명이 참석했다.
강신길 회장은 자굴산 정상에서 시산제를 지낸 후 인사말에서 “고향의 진산 자굴산 정기를 듬뿍 받아서 건강하신 가운데 하시는 일 모두 소원성취하시길 바란다.”며 “그런 후에 우리는 힘과 뜻을 모아 재경 칠곡향우회와 모교 칠곡초등학교의 발전에도 기여하는 것에서 보람을 찾자.”고 강조했다.
전병은 재경 칠곡면향우회 회장은 격려사에서 이번 행사 후 오는 6월 12일에는 향우님들의 화합과 단결을 돈독히 하는 한편, 금지샘 산악회 여러분의 그간의 수고에도 감사하는 의미에서 재경 칠곡향우회의 수락산 야유회 및 산행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체육대회도 병행하는 이 행사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병준 고문은 격려사를 통해 “재경 칠곡면향우회의 활성화와 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2009년 11월에 창립한 금지샘 산악회가 강신길 회장과 허재도 산행대장 등 집행부의 노력 덕분으로 해가 갈수록 발전하고 있어 고향 선배로서 반갑고 감사한 마음이다.”며 “특히 자굴산 산행과 시산제 후 모교 칠곡초등학교 총동창회 정기총회에도 참석하는 아름다운 이 행사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박해헌 발행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