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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초 총동문회 정기총회

회장 허만섭, 감사 전광무 김강복씨 선출
편집부 기자 / 입력 : 2012년 05월 22일











칠곡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허만덕․28회)는 5월 6일 오전 11시 모교 운동장에서 2012년도 제10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향후 2년 임기의 새 임원들을 선출했다.


전정(전 군의회의장․27회) 자문위원이 임시의장을 맡아 진행한 새 임원선출 결과 지난 4월 2일 임원회에서 추대한 △회장 허만섭(33회․사진 좌) △수석부회장 백용수(33회) △감사 전광무(36회)․김강복(40회) △사무국장 하재목(44회)씨 등으로 구성된 인선안이 원안대로 추인, 의결됐다.


허만섭 신임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기타토의에서는 허흔도(26회) 직전회장이 ‘칠곡초등학교 90년사’ 발행을 의안으로 서면 상정한 허만길(30회) 재경 동문을 대신한 제안 설명 결과, 90년사(올해), 100년사 발간 등의 견해로 엇갈려 여론을 더 심도 깊게 수렴해 의결토록 새 집행부에 위임토록 했다.


이에 앞서 매년 정기총회에서 원로동문에게 수여해오던 총동창회의 기념품은 22회(1946년 졸업) 전병준․허윤도․하민호씨에게 수여됐다.


이현도 고문은 1992년부터 금년 4월까지 모교 후배들로부터 받은 수많은 감사의 편지들을 가지고와 낭독하며 간접적으로 동문들의 후배사랑운동을 권장했다. 그 편지의 주된 내용은 이 고문이 20수년 동안 모교 후배들에게 더 큰 꿈을 꾸고, 멋진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어린이신문(소년한국일보)을 무상으로 매일 각반에 몇 부씩 보급해준데 대한 감사와 감동, 그리고 ‘선배처럼 후배사랑을 실천하는 훌륭한 사람’이 될 것을 다짐하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허만섭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6․25전쟁 때 폭격으로 교실이 소실되어 흙바닥에서 공부를 했던 기억이 생생한 우리 모교의 총동창회장을 맡게 되어 감회가 깊고 또 그 무거운 책임감을 온몸으로 감지하게 된다.”며 “역대 선배님들께서 애써 쌓아 오신 전통을 거울삼아 모교와 동창회 발전을 위해 소임완수에 최선을 다하는 집행부에 대한 선․후배 동문 여러분의 참여와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고 역설했다.


허만덕 회장은 인사말에서 “명산 자굴산의 정기 받아 개교한지도 올해로 어언 91년 87회 졸업생(8명)을 포함해 4,700여 동문을 배출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모교에서 선․후배가 자리를 같이하여 뜻 깊은 하루를 갖게 됨을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이런 자리를 주최하는 총동문회를 창립해 운영해 오신 원로 선배님께 경의의 큰 인사를 드립니다.”며 “동문회가 발전되고 고향이 발전되기 위해서는 동문의 긴밀한 연락으로 적극적인 참여만이 있을 뿐입니다. 동기별 모임도 중요하지만 선배는 후배를 사랑하고 후배는 선배를 존경하는 마음으로 오늘 이 시간을 황금같이 아껴서 후회 없는 대화의 자리가 되어 오고 싶은 동문회, 잊을 수 없는 동문회, 내가 나서야 동문회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새 집행부에 많은 협조를 바랍니다.”고 말했다.


성창숙 교장은 현재 재학생이 21명이나 내년엔 입학생 감소로 10여명 감소될 것으로 보여져 이 대로라면 모교가 머지않아 존속기로에 놓이게 된다며 그 어려움을 지역사회와 여러 동문들이 함께 걱정하지 않을 수 없는 심각한 과제임을 강조했다.


정분임(44회) 칠곡면장은 “우리 총동문회는 기수별 동문들의 연대감과 화합 분위기 조성으로 우리가 태어나고 자란 고향땅이며, 청운의 뜻을 키우고 마음껏 뛰어놀던 모교는 물론, 우리 칠곡면을 발전시키고 선도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며 “올해는 칠곡면민의 숙원사업인 칠곡공설운동장 조성사업을 21억의 예산을 확보하여 5천여평의 최신식시설(국제규격)로 착공, 토지지주와의 협의 보상 등이 순조롭게 해결되어 계획대로 2014년에 완공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재경 칠곡향우회 전병은(28회) 회장을 비롯한 재경 금지샘 산악회 강신길(40회) 회장 외 회원 등 38명이 전날 전세버스로 고향 자굴산을 등산하고 참석했으며, 재부 의령군향우회 신학명(38회) 직전회장과 재부 38회 동기회 이용욱 회장과 회원, 재부 칠곡면향우회 허선도(39회) 직전회장과 허봉도(41회) 회장 등의 동기생, 각 지역 동문 등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박해헌 발행인

편집부 기자 / 입력 : 2012년 05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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