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6-19 22:48:17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향우1

전갑배 교수, 2012,봄 개인전

서울 인사아트센터에서 작품 16점 전시
편집부 기자 / 입력 : 2012년 05월 22일

“혼돈의 근원을 거쳐 나온 정직한 결실” 평가 받아


 













생동-1
전갑배 교수(서울시립대 디자인 전문대학원)가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 4층 제2특별관에서 ‘2012,봄 개인전’을 오는 5월 2일부터 5월 7일까지 개최한다.


전 교수는 이번 개인전을 통해 지난해 오일파스텔, 연필, 콘테, 흑연 등으로 심혈을 기울려 그린 ‘나무-1’, ‘생동-1’, ‘마실가기’, ‘꽃’, ‘흙에서’, ‘말과 기수’ 등 작품 16점을 전시하게 된다.


그는 경남 김해 출생(조부의 본적은 의령군 정곡면)으로 유년시절 한국 농촌의 전원적인 환경에서 보냈으며,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응용미술학과 졸업, 동 대학원에서 디자인과 그림을 전공했다.


그가 지난 20여 년 동안 개인전, 협회전, 그룹전 등을 통해 추구하여온 그림세계는 우리의 전통과 문화, 자연으로의 회귀에 바탕을 두고 있는 작품들로 작품의 전변은 항상 한국적인 조형성, 토속성을 깔고 있으며 현재의 작품에서도 일관성 있게 보여주고 있다.


그가 독특하게 구축한 이러한 개인적인 이미지는 한국의 정신세계를 대표하는 무속신화 ‘당금애기, 바리데기’를 국․영문 책으로 출판하여 우리문화의 세계화를 시도하였으며 여러 차례의 개인전, 출판, 광고, 벽화, 인터넷 등 다양한 장르에서 많은 이미지를 꾸준히 발표해왔다.


박화영 작가는 “비범을 넘어 동서양과 과거와 현대를 잇는 2012 전갑배전‘이란 제하의 평론에서 ”전갑배는 그림의 외연을 넓혀가는 동력장치를 장착한 작가이다. 일러스트레이션에서 드로잉으로, 회화로 장르와 매체를 뛰어넘어 ’그림‘의 길 없는 길에 서서 그 길을 확장하고 있다.“며 ”그는 1988년의 첫 개인전 이후 한국적 정서와 미감을 화폭에 담으며 표현기법이나 방법론 등의 실험을 거듭해왔는데 1992년과 1994년의 개인전에서는 순수회화의 영역을 일러스트레이션계에 끌어당겼고, 1996년에는 컴퓨터로 표현기법을 실험하여 ’당금애기‘와 ’바리데기‘를 기획출간, 컴퓨터 그림이 일반화되는 것을 예고했다.“고 소개했다.


또한 “이후 ‘한국의 고전 100선’, ‘시경’ 등의 출판일러스트와 청계천 벽화작업까지 그는 늘 새로운 흐름의 단초를 제시하며 음미할 만한 반향을 불러 일으켜왔다. 따라서 그의 새로운 작품을 본다는 것은 아직은 낯선 가능성의 미래로 우리 자신을 던지는 돌연한 모험이라고 할 수 있다. 더구나 거의 20년 만에 열리는 이번 전시는 혼돈의 근원을 거쳐 나온 정직한 결실이기 때문에 작가 스스로에게만이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상당한 의미를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박해헌 발행인

편집부 기자 / 입력 : 2012년 05월 22일
- Copyrights ⓒ의령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자굴산 ‘도깨비 황금동굴’, 한우산 설화원 시즌2 되나..
“기본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고, 봉사는 가장 가치 있는 자아실현!”..
재경 의령여중.고 총동문회 정기총회..
15회 전국 의병의날 기념식 부대행사로 9회 청소년 천강문학상 시상식 열려..
임란 18장령 기념사업 지원 길 열리나..
오민자 의령군의원, “친환경 해충 퇴치기 도입으로 군민 건강권 지켜야”..
의령군 홍보대사 이가영 골퍼...KLPGA 투어 우승..
의령경찰서, 의령어린이집 방문 교통안전교육 실시..
아름다운 자연·좋은 이웃과 함께 잘살고 있는***************내 삶이 참 근사합니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의령군협의회 급식 봉사 실시..
포토뉴스
지역
의령경찰서, 장애인 거주 시설 합동 점검 - 장애인 성폭력 예방, 장애인 거주시설 합동 점검 및 예방 교육..
기고
기고문(국민연금관리공단 마산지사 전쾌용 지사장) 청렴, 우리의 도리(道理)를 다하는 것에서부터..
지역사회
반계숙 취임회장, “재경 의령중 동문회 함께 단합대회로 상생발전 기반 마련” 박영숙 이임회장, “애정 많은 동문회 되길” ’23 미스코리..
상호: 의령신문 / 주소: 경상남도 의령군 의령읍 충익로 51 / 발행인 : 박해헌 / 편집인 : 박은지
mail: urnews21@hanmail.net / Tel: 055-573-7800 / Fax : 055-573-7801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아02493 / 등록일 : 2021년 4월 1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전재훈
Copyright ⓒ 의령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7,150
오늘 방문자 수 : 8,869
총 방문자 수 : 19,205,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