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식 재부 부림면향우회 고문이 지난 3월 29일 오전 10시 30분 부곡동 노우원에서 관내 기관장 등 내빈과 회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2012년도 부산 금정구문인협회 정기총회에서 제9대 회장으로 선출, 취임했다.
정 회장은 취임사에서 “오늘 이임하시는 김흥규 8대 회장님의 그간 노고에 감사드리며 창립 16년여의 경륜을 거울삼아 이에 걸맞은 협회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산성막걸리 축제, 금정예술제, 금정백일장 등의 주관개최와 더불어 금정문예 발간, 유명인사와 함께하는 시낭송회, 부산지하철역사내 시화 거첨 등의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밝히고 이에 대한 회원들의 성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앞서 지난 3월 1일 사단법인 효문화지원본부 ‘효’사관학교 총동문회 수석부회장에 선출된 정 회장은 또한 4월 5일 부산문예대학(학장 정한길)이 발행한 ‘남제문학’ 제6호 출판기념회 및 작가시상식에서 부산문예대학 초대 동문회장(2006~2008)으로서 남제문학 창간호를 발간하고 부산문예대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상하기도 했다.
정 회장은 한국농민문학회 이사, 부산문인협회 이사, 부산수필문인협회 이사, 세계행촌문화예술아카데미 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농민문학상.중국장백산세계문학상․중국연변작가협회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시집으로 ‘석류가 익어가는 계절’이 있다. 박해헌 발행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