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축협(조합장 옥효전) 제32기 정기총회가 지난 2월 28일 이 조합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는 출자배당을 출자평잔의 6.16%로 하기로 했다. 또 지급을 결산분과위원회 의결안인 전환출자도 제시됐지만, 이사회 의결안인 현금배당을 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이날 2011년도 결산감사 보고에서는 지난 2010년 12월 직원의 공금횡령사건을 마무리했다며 이로 인해 의령축협은 1천900여만원의 손실을 입었다고 했다.
특히 이날 칠곡면 대의원이 2012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서(안)과 관련해 조합장의 판공비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또 이 대의원은 결산보고서가 간략해 이를 보고 질의를 하기에는 역부족이라며 최소한의 정보를 사전에 제공해야 이를 토대로 제대로 검토하고 질의도 할 수 있지 않느냐 라고 개선을 촉구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총회는 대의원의 질의 공세로 오후 1시 20분에서야 겨우 마무리되는 진통을 겪었다. 유종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