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곡면 신촌리 출신의 안병윤(송산초 28회) 향우가 제5대 울산광역시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이사장에 취임했다.
안 이사장은 지난 2월 22일 울산MBC컨벤션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조합의 합리적 가치관 정립과 대내․외 봉사활동 활성화’를 다짐했다.
안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금까지 우리 조합은 대외적으로 최고의 단체로 입지를 다져왔으며 지금과 같은 놀라운 성장과 발전을 거듭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도 조합원이 흘려온 많은 땀과 노력의 결실이며 동시에 초대 서상수, 2대 고성수, 3~4대 박용춘 이사장님이 구심점이 되어 카포스인의 지혜와 역량을 한데 모아 공동의 노력을 효과적으로 경주하였기에 오늘의 조합이 있다.”고 말했다.
안 이사장은 이어 “우리는 새로운 각오와 다짐으로 어렵지만 좀 더 나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생각과 행동을 보일 때가 되었다.”며 “연합회가 주변을 돌아보고 자동차관련법규는 우리 환경에 맞게 개정될 수 있는 역량을 다 할 수 있게 분위기를 조성하고 각종 현안, 즉 연합회 프랜차이즈나 대기업과의 상생관계 및 공동구매의 지역 활성화 등 여러 가지 복잡한 일들이 잘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 울산조합도 기본과 원칙을 준수하면서 합리적 가치관을 지키겠습니다. 때로는 현실을 외면하지 않고 슬기롭게 잘 균형을 맞추어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2012년도 울산조합은 조직이나 관리체계를 새롭게 고쳐 운영하고 실정에 맞추어 불필요한 행사나 활동을 줄이고 회의방법과 형태를 임원진과 상의하여 지회행사와 중복을 피해 내실있는 조합운영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회의문화를 바꾸어 분과별 역할을 확대하고, 조합의 위상에 맞추어 대내외 봉사활동은 권장하여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며 “분회 활성화, 공동구매와 수익사업을 확대하여 조합원에게는 작은 이익이라도 돌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는 포부를 천명했다.
안 이사장은 울산 현대자동차 서비스(주) 고객지원팀에서 근무하다 퇴직한 후 지난 2000년 현대자동차전문정비사업소 야음점 대표로 근무하고 있다.
한국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연합회 소속의 17개 시도조합 중 하나인 울산광역시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은 1990년 3월 창립, 현재 총 조합원 수는 630명이다. 박해헌 발행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