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동절기를 맞아 시설하우스 에너지 절감을 위한 현장기술지원에 나섰다. 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권용)에 따르면 시설하우스 에너지 절감 및 농업시설물 재해 예방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2개조 나눠 난방을 하는 파프리카, 피망, 가지, 토마토, 애호박과 수막보온 작물을 대상으로 현장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주요 지원내용은 각종 난방기와 난방관련 시설점검, 작물별 주․야간 변온관리 요령, 농업에너지 절감기술 리플릿 배부와 더불어 한파 예보시 400여 농가에 휴대폰 문자 알림서비스를 신속히 제공하여 농작물 피해발생을 최소화하고 있다.
또한, 고유가시대 시설하우스 농가의 난방비 절감과 농작업 생력화를 위해 기후변화 대응 시설채소 생력자동화 시범사업 등 8개 사업에 700백만원을 투입 할 계획으로 있으며, 이에 따른 에너지 절감효과는 환기열회수장치의 경우 에너지절감 10%와 생산성을 20% 향상 시킬 수 있고, 순환식수막시스템은 온풍난방 대비 67%의 에너지 절감과 지하수 81%를 재활용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군농업기술센터 이재현 지도사는 “이상기후 또는 재해발생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현장지도를 강화하고, 기상예보에 따른 문자메시지 알림서비스를 신속히 제공하여 농작물 피해발생을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