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우인 남상해 새누리당 중앙위원회 부의장․서울시 새마을회장(하림각 회장)과 조윤선 국회의원(비례대표)이 오는 4월 11일 실시되는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서울 종로구선거구 새누리당 후보공천에서 경합할 것으로 예상돼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재경 의령군향우회 회장을 역임한 정곡면 출신의 남상해 회장은 지난달 30일 제19대 총선 종로구선거구 새누리당 예비후보등록을 하고 다음날 경운동 SK허브빌딩2층에 ‘남상해예비후보자선거사무소’ 개소식 및 후원회 창립대회를 열었다.
경기도 성남 분당선거에서의 출마를 예상했던 비례대표인 조윤선(부친이 부림면 출신) 의원이 지난달 26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종로에서 할 일, 할 수 있는 일이 가장 많기 때문”에 19대 총선에서 종로로 지역구를 정했다고 밝혀 여권인 새누리당의 이 지역구 후보자 경합은 이미 출사표를 던진 장창태 잃어버린 한국고대사연구회 부회장 등 3명이다.
그러나 이번 총선에서의 종로구 선거경쟁률은 이처럼 여권의 3명에다 야권인 민주통합당의 정세균 상임고문 외 2명, 통합진보당, 국민행복당, 무소속 4명 등 총 16대 1이어서 ‘정치1번지’의 뜨거운 열기를 감지케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