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재택(의령중 13회·사진 좌 2번째) 재경 칠곡면향우가 지난해 12월 20일 오전 서울 동작구청장의 ‘2011년 청소년지도위원 및 유공자 표창수여식’에서 표창장을 받았다.
한국청소년육성회 동작지구회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에서 지도위원과 상도4동 청소년육성회 분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옥재택 향우는 평소 청소년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애정으로 청소년 보호 및 건전지도 육성에 기여한 공으로 이 표창장을 받게 되었다.
옥 분회장은 이날 오후에는 한국청소년육성회 동작지구회 선도위원, 상도지구대장 및 경찰관 등 12명과 함께 말이나 소리를 듣지도 하지도 못하며 부모들로부터 버림받고 버려진 농아 청소년 49명을 수용하고 있는 상도4동 소재의 삼성농아원을 방문, 이들에게 세제류, 샴푸, 휴지, 라면, 양말, 내의 등 60여만 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옥 분회장은 18년 전에 상도4동 청소년육성회 분회장을 현재까지 맡아 오면서 삼성농아원과 송파구 소망의 집을 대상으로 매년 5월 청소년의 달과 12월 연말연시를 맞아 한번도 빠짐없이 이 같은 위문봉사 활동을 펴고 있다.
옥 분회장은 “우리의 육성회는 불가능을 생각하기 전에 먼저 가능성으로 시작합니다. 지난날 묵묵히 보이는 곳에서 또 보이지 않는 곳에서 청소년의 선도와 탈선방지의 힘을 키워 온 원동력도 바로 그것입니다.”며 “우리 육성회에서는 농아 등 불우청소년들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이들에게 삶의 희망을 심어주고자 이런 ‘작은사랑 실천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청소년선도와 위문 활동을 펴고 있는 옥 분회장은 재경 의령옥씨종친회 실무부회장과 옥연회 회장직을 맡아 종친회 발전에도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펴고 있다. 박해헌 발행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