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유곡면민회(회장 강근석)는 지난 12월 28일 오후 7시 종로5가 한국기독교연합회관 17층 뷔페에서 2011년 제19차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임기 만료된 제9대(제19차회기) 회장 강근석 씨가 이임하고, 박인묵 수석부회장이 제10대(제20차회기)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와 함께 제10대 감사에 임삼대 부회장과 황임주 총무, 수석부회장에 이유호 부회장, 총무에 박계진(유임)․성술용 마장리 간사를 각각 선출했다.
이에 앞서 향우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김시웅 제8대 회장과 박인갑 제7~8대 감사에게 공로패를, 고향의 체육진흥에 공로가 많은 심임섭 제4대 유곡면체육회장에게 감사패를 각각 수여하기도 했다.
강근석 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2년 동안 ‘나는 할 수 있다.’, ‘나는 하면 된다.’는 신념으로 회장직 수행에 임했으나 모든 것이 역부족 탓으로 미흡한 점이 많았다.”며 “이 점 선․후배 여러분의 넓으신 이해를 바라오며, 비록 회장직에서 물러나더라도 앞으로 유능하신 박인묵 신임회장께서 추구하는 본회의 제반 업무에 적극 협조함으로써 그간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이종규 재경 의령군향우회 회장은 “재경 유곡면민회는 ‘인물의 고장’, ‘충절의 고장’ 근원지답게 일찍이 재경 의령군향우회 회장을 역임하신 남상태 재경 유곡면민회 초대회장님을 비롯한 유능하신 역대 회장님들이 많이 계시어서 재경 13개 읍․면향우회 중에서도 가장 모범적이다.”며 “이 같은 향우회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다 오늘 이임하시는 강근석 회장의 그간 노고에 감사드리고, 새로 취임하는 덕망 높은 박인묵 회장님께서 회원 간의 화합과 단결을 돈독히 하여 유곡면민회를 더욱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하며 그 일에 재경 의령군향우회도 적극 돕겠다.”는 축사를 했다.
박인묵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강근석 전임회장님의 지난 2년 간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제10대 회장으로서 역대 선배 회장님들께서 잘 닦아놓으신 우리 면민회를 시대에 맞게 오늘보다는 내일을 준비하는 성숙한 향우회로 잘 가꾸어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 일을 성취하기 위해 전 향우님들의 뜨거운 애향심을 모아서 그 역량을 십분 발휘하는데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설동근 교과부 제1차관, 재경 의령군향우회의 이종규 회장․권영보 직전회장․ 허승조 상임부회장․표만수 직전상임부회장, 채영기 신반중 총동창회장, 전병은 재경 칠곡면향우회장을 비롯한 각 읍․면향우회장, 재경 의총회 김형덕 회장과 회원, 장범석 청년회 회장 등 내빈과 남상태․오세경․배병탁․남홍우․심효섭․김시웅 고문 외 임원 및 회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박해헌 발행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