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사업 선정 6억 지원받아 건립
친환경적인 농산물을 가공하여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과 새로운 수요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의령 참부자 영농조합법인(대표 박의제) 가공공장 개소식이 24일 오후 2시 의령군 정곡면 백곡리 공장에서 김채용 군수, 조진래 국회의원, 서진식 도의원, 강성문 의장과 참깨(콩)연구회, 유관기관, 농업인조직체 임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의령 참부자 가공공장은 농촌진흥청의 잡곡프로젝트 시범사업으로 3년간 매년 2억원씩 총 6억원을 지원받아 건립하는 것으로 첫해인 2010년도에는 잡곡 가공건물, 저온저장고를 신축하였다.
또 올해에는 잡곡, 참깨 가공라인, 세척실, 폐수처리시설 등을 갖추어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 가공․유통으로 전국최고의 농업인 기업으로 발 돋음 될 수 있도록 시설을 완비했다.
내년에는 유통기반 조성을 위해 도시소비자가 믿고 찾는 맞춤형 참깨특화단지조성과 GAP인증획득, 소포장재개발, 전자상거래구축 등을 이용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여 도시 소비자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를 만들 계획이다.
군은 생산농민이 가공공장을 직접 운영하면서 잡곡을 기반으로 한 유기농 선식, 청정참기름, 들기름 등을 생산함으로써 농산물의 수급안정은 물론 지역농가의 재배작물 다각화, 안정화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령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개소식을 통해 의령군에서 생산되는 잡곡을 친환경 고품질 안전 농산물로 가공하여 소비자의 신뢰를 제고시켜 명품 농산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