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가례면향우회(회장 박상송․사진 좌 4번째)는 12월3일 오후 6시30분 강남 역삼동 포에버리더스에서 2011년도(제7차) 정기총회를 열고 임기 2년의 제8기 집행부를 이끌어나갈 선출직 임원인 회장에 김휘수(사진 좌 3번째) 수석부회장을, 김삼상 총무국장을 감사로 각각 선출했다. 이에 따라 이날 제7기(2009.11.28∼2011.12.3) 박상송 회장이 이임하고, 제8기 김휘수 회장이 취임했다.
박상송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날을 회고하며 향우회를 위하여 중점적으로 추진하여왔던 몇 가지를 당부 드리자면 △첫째는 향우님들이 지금보다 더 향우회에 관심을 가져달라는 것 △둘째는 마을별 소그룹 향우회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라며 △셋째는 재경 의령군향우회와 각 읍․면향우회와 더욱 친밀하게 지내자 △마지막으로 재정의 자립, 즉 몇 분에게 의존하는 향우회보다는 십시일반 모아서 겸손하게 우리의 향우회를 만들어 가는 것이 좋겠습니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특히 “저보다 몇 배나 훌륭하신 김휘수 신임회장과 함께 멋진 가례면 향우회를 만들어 가며 재경 의령군 13개 읍․면향우회에서 가장 멋진 향우회가 되길 기원합니다.”고 말했다.
김휘수 회장은 취임사에서 “역대 회장님들께서 애써 쌓아놓은 본회의 빛나는 전통 위에 앞으로 ‘말보다는 행동으로 실천하는 봉사’로 회원 상호간의 화합과 단결을 다지는데 노력하겠으며, 특히 소외된 향우님들이 없도록 세심하게 잘 챙기겠다.”며 “한 올 두 올이 모여 튼튼한 동아줄을 만들고, 물 한 방울 한 방울이 모여 큰 시냇물을 만들듯이 우리는 서로 협력하면서 우연이 아닌 필연을 잘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석이 명예회장은 “소임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물러나시게 된 박상송 회장님의 크나큰 업적과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2년 동안 향우회를 짊어지고 나갈 새로운 일꾼으로 선출된 김휘수 회장님에게도 큰 힘을 실어드리는 뜻에서 이․취임하시는 두 분에게 뜨거운 격려와 성원의 박수를 보냅시다.”며 “앞으로 2년 동안 새로 선출된 회장님이 앞에서 이끌고, 우리는 뒤에서 밀며, 우리 향우회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서로 협조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고 말했다.
이종규 재경 의령군향우회장은 축사에서 “재경 의령군향우회를 단합하고 화합으로 튼튼한 반석 위에 올려놓으신 박일제․윤학근 전 재경의령군향우회장님을 비롯하여 현 회장이신 박상송 회장님 등 재경 의령군향우회를 위하여 크게 공헌하신 다수 인물들이 가례면 출신임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러한 훌륭한 향우회가 앞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서로 아껴주시고 단합하여 멀리 고향을 떠나 생활하시는 모든 향우들이 언제 만나도 반갑고 신나는 만남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향우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재경 의령군향우회 이종규 회장, 원로회 정영조 회장, 허승조 상임부회장․김만근 전 상임부회장을 비롯한 정병휘 전 업무자문․남영숙 전 여성부자문․전연옥 전 여성부장, 각 읍면향우회의 주원돈(읍)․하정현(칠곡)․강창득(대의)․남선우(화정)․전병천(정곡)․조영호(지정)․정근도(부림)․강홍열(봉수)․전용배(궁류) 회장과 김준효 재경 의령중 동창회장․의총회 김형덕 회장 등 내빈과 가례면향우회 박성수․김한성․강구열 고문과 향우 등 18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박해헌 발행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