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청실회(회장 전병욱)는 관내 생활이 어려운 세대를 찾아 ‘사랑의 집 고쳐주기사업’을 펼쳐 지역의 봉사단체로서의 귀감이 되고 있다.
청실회원 20여명은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용덕면 정동리 기초생활수급자인 주천효씨(74) 집을 방문하여 화장실 설치 및 집 외벽면 페인트 작업, 진입로 시멘트 작업, 도배, 장판 교체 등 낡고 불편한 주거환경을 개선하여 생활하는데 조금이나마 불편함이 없도록 봉사활동을 펼쳤다.
전병욱 회장은 “지난 9월 사랑의 집 고쳐주기사업 기금 마련 일일 주점에 동참해 주신 군민들과 집 고쳐주기 사업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신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하고 “의령청실회는 관내에 어려운 세대를 선정하여 매년 1가구씩 사랑의 집 고쳐주기사업을 계속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의령청실회는 지난 1981년 8월 발족하여 현재 26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연날리기 행사 등 전통문화 계승에 앞장서 왔으며 장학금 전달, 농촌 일손돕기 등 지역에서 활발히 봉사활동을 펼치는 단체로 이름 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