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의면 천곡 출생인 김홍진(41) 재대전 향우가 최근 전국을 순회하며 ‘부신 피로증후군’ 특강을 펼쳐 인기를 끌고 있다.
중앙대 약대를 졸업하고, 충남대에서 약학박사 학위를 받은 그는 현재 대전에서 사랑약국을 경영하고 있다.
“부신을 다스리면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해 만병의 근원을 미리 예방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약국이 나서서 해결해야 할 부분입니다. 그러면 환자신뢰와 약국경영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특별히 아픈 곳이 없는데도 항상 아침이 개운하지 못하고 스트레스나 피로가 조금만 쌓여도 몸이 붓는 현대인들이 많다. 이는 스트레스를 극복하기 위해 부신호르몬을 분비하는 부신의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부신을 정상적으로 다스리면 스트레스와 피로로부터 오는 각종 질병을 예방할 수 있고 활기찬 생활을 이어갈 수 있게 된다.
약사라면 이 같은 내용은 기본적으로 숙지하고 있다. 다만 이를 체계화해 약국경영에 접목시킨 사례는 쉽사리 찾기 힘들다.
김홍진 향우는 이 같은 내용을 구체화시키고 관련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해 선보여 약국가의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공주대 겸임교수, 엘스케이 대표, 팜스 임상영양학회 회장 등을 맡고 최근 전국 순회 ‘부신 피로증후군’ 특강을 하는 등 왕성한 사회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제약회사와 약국 운영을 통해 다진 노하우를 바탕으로 ‘부신피로증후군·대사증후군·장누수증후과 병태생리’를 주제로 한 임상영양학요법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부신피로증후군을 주제로 현대인의 만성질환 및 각종 증후군을 쉽게 설명하고 그 대책을 제시하고 있으며, 특히 자연영양학적 관점에서 접근해 환자들의 거부감이 낮다고 한다.
특히 세계적인 논문으로 발표되고 검증된 일상에서 적용 가능한 이론을 소개하고 있어 학술적 근거도 뚜렷하다.
김홍진 향우는 “현재 구미 각국에서 활발히 연구되는 자연영양학의 최신정보를 제공해 약국을 찾는 환자들이 약사들과의 상담을 진행, 건강을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 같은 과정을 거치다 보면 약사들이 자연스럽게 지역 내 유명 건강상담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