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차 자굴산모임연합회(의장 전용삼․사진 우) 정기총회가 지난 10월 30일 오전 11시 의령자굴산모임(회장 전용삼) 주관으로 의령읍 남산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군의회 강성문 의장․윤영자 운영위원장․문봉도 산업건설위원장, 남기석 한국중등교장협의회 회장, 전국 의령군향우연합회 강신부 회장, 조진래 국회의원 부인 등 내빈과 서울, 부산, 대구, 울산, 창원, 진주 등 전국 7개 지역 자굴산모임 회원 및 가족 250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지난해 제36차 자굴산모임연합회(의장 윤학근)를 주관해 성공적으로 개최했던 공로로 윤학근 전 서울 자굴산모임 회장이 감사패를 수상한데 이어, 2012년 제38차 자굴산모임연합회 정기총회를 관례적 순서에 따라 대구자굴산모임(회장 전기호) 주관으로 개최하는 안건을 의결, 확정했다.
전삼용 의장은 환영사에서 “풍요로운 10월에 산 좋고 물 좋고 인심이 후한 우리들의 고향 의령에서 전국 자굴산모임연합회 정기총회를 갖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오늘은 자굴산의 큰 기상을 중심으로 전국에서 고향사랑을 실천하려는 마음들이 모인 의미 있는 날인만큼 고향의 아름다운 가을 정취 속에서 회원 서로 간에 많은 정담을 나누시며 기쁘고 즐거운 시간, 특히 우리 의령의 발전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성문 군의회 의장은 “회원 여러분께서는 비록 고향을 떠나 타향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우리가 태어나고 자란 ‘충의의 고장’ 고향 의령을 잊지 못하시고 함께 모여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모임을 갖고 있다.”며 “우리 의령을 ‘하나된 의령, 더 큰 의령’을 만들기 위해서는 군민은 물론 여러분이 힘을 모아야 할 때라 생각합니다.”는 요지의 축사를 했다.
강신부 전국 의령군향우연합회장은 축사를 통해 “움켜쥔 행복은 불의와 같고, 나누는 행복은 큰 행복이다.”며 “우리는 이같은 행복을 누리기 위해 자굴산모임의 정신을 되새기며 더욱 성숙한 모임으로 발전하도록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안홍달 (사)기업성공학연구원 이사장은 ‘행복론’ 특강에서 “재미있는 사람이야말로 행복한 사람이다.”며 “그러기 위한 조건은 거울이야말로 앞에 선 사람이 웃을 때 비로소 웃고, 절대로 먼저 스스로 웃지 않듯이 ‘내가 먼저 웃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고 말해 참석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박해헌 발행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