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이 21일부터 23일까지 김해에서 열렸다.
이번 대축전에서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참가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의령군은 배드민턴에서 군부 공동 3위, 족구에서 군부 공동 3위, 생활체조에서 장려상을 각각 받았다.
또 의령군은 보디빌딩에서는 군부 우승, 검도에서는 군부 공동 3위, 자전거에서는 준우승을 각각 차지했다.
특히 보디빌딩, 검도 종목은 보디빌딩연합회(회장 정현철), 검도연합회(회장 이광민)가 의령군생활체육회에 지난해 가입한 이후 올해 처음 출전해 거둔 성적이어서 눈길을 끌었다.
시부에서 개최지 김해시가 그라운드 골프를 비롯해 볼링, 족구, 패러글라이딩, 야구, 육상 등 6개 종목에서 우승하며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다.
군부에서는 함안군, 남해군, 함양군, 창녕군, 하동군 등이 나란히 2개 종목에서 우승했다.
도생활체육회는 생활체육동호인의 참여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종합시상제를 폐지하고, 입장상만 시상했다.
대축전의 하이라이트인 입장상은 통영시와 창녕군이 나란히 시·군부 최우수상을 받았다.
입장상 우수상은 김해시와 함안군, 장려상은 진주시와 양산시, 하동군과 합천군에게 돌아갔다.
이번 대축전은 도내 18개 시·군에서 1만 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축구, 게이트볼, 배드민턴, 탁구 등 27개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내년도 생활체육대축전은 통영에서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