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천강문학상 시상식

의병장인 천강 곽재우 장군의 숭고한 나라사랑 뜻을 기리는 제3회 천강문학상 시상식이 24일 오후 4시 충익사에서 열린다. 천강문학상은 천강문학상운영위원회(위원장 의령군수)가 주최하고 의령문인협회가 주관하고 있다.

운영위원장인 김채용 의령군수는 이날 시 부문 대상 수상자인 오정순 씨를 비롯해 시조 부문 대상 송영일 씨, 소설 부문 대상 김영옥 씨, 아동문학 대상 신난희 씨, 수필 부문 대상 윤승원 씨와 우수상 부문별 2명 등 모두 15명에게 상패와 상금을 수여한다.

상금은 총 7천2백만원으로 소설 부문 대상 1천만원을 비롯해 시와 시조, 아동문학, 수필 부문은 대상 각 7백만원이다. 상패는 토우작가 박영경 씨가 곽재우 장군을 형상화하여 제작한 토우작품이다.

MBC 경남 김세영 리포터의 사회로 진행될 천강문학상 시상식은 시낭송과 축하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펼쳐진다. 이어 시조 부문 본심 위원이며 심사부위원장인 이근배 시인의 심사평이 있다.

시상식과 더불어 제3회 천강문학상 수상작품 15편을 전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