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구 의령군향우회(회장 이원진)는 5월 19일 감삼동 소재의 알리앙스 뷔페에서 제39차 정기총회를 열고, 회장에 정영만 상임부회장, 상임부회장에 박해도 부회장, 감사에 강효문 부회장․이종부 이사 등으로 구성된 선출직 임원을 선출했다.
회칙 제21조에 상임부회장(당연직 차기회장) 1명 신설, 제22조의 임원임기 1년을 2년으로 하는 등 회칙개정도 있었다.
이 자리에는 강효봉 의령군 부군수, 전춘식 재구 의령중 동문회장, 박태옥 부림초등학교 부산동창회장, 김윤회 재부 부림면향우회 부회장, 이환열 재대구 신반중21회 동기회장을 비롯한 내빈과 최학렬 김승규 김상오 이상열 고문 외 임원 및 향우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원진 회장은 인사말에서 “본회가 39차 정기총회를 갖게까지 물심양면으로 헌신하신 역대 회장 및 임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2년 전 회장직을 맡으면서 다짐했던 ‘향우님들의 길.흉사 챙기기와 고향행사 참석’을 되돌아보니 미미하나마 나름대로 성과가 있었던 것은 향우님들의 성원과 협조 덕분이었다.”며 “이제 본회가 불혹의 연륜으로 접어든 만큼 정영만 새 회장님께서 이에 걸맞게 한층 업그레이드된 향우회를 운영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도록 다 함께 노력합시다.”고 말했다.
정영만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본회의 기틀을 잘 닦아놓으신 역대 회장님과 임원 여러분께 경의를 표한다.”며 “대내․외적으로 경제사정이 녹녹치 않은 가운데 본회의 회장이란 중책을 맡게 되어 무척 걱정스럽지만 여러분의 지도편달 속에 향우님을 잘 뫼시고 자랑스러운 ‘충의의 고장’ 의령인의 자긍심을 드높이는데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강효봉 부군수는 축사에서 “향우회 선배님들이 앞에서 이끌고 후배님들이 뒤에서 성원하며 대구에서 꿈을 펼치면서 고향의 대소사에 적극 협조해주시고 계신 향우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오는 6월 1일 제1회 의병의 날을 맞이하여 내․외 군민들이 더욱 화합 단결하여 김채용 군수님께서 열성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각종 친환경사업, 신시가지 건설, ‘호국 의병의 고장’ 의령건설 등 주요 군정이 잘 추진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해헌 발행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