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중학교 총동창회(회장 박태곤․15회․사진 우)는 5월 7일 오전 의령읍 종합사회복지회관 다목적 운동장에서 경향각지의 동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66주년 기념 2011년 정기총회 및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
제25회 동기회(회장 하재목), 제26회 동기회(회장 전궐수)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제15대 회장 김채용(17회) 군수, 감사 최판균(17회) 정경석(25회․유임) 씨를 선출하고 부회장 등 기타 임원 선출권은 차기 이사회 시 보고토록 새 회장에게 위임했다.
또한 개교 64주년 정기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김종달(14회․사진 좌) 직전회장에게는 재직기념패(2007.5~2009.5)를 수여했다.
박태곤 회장은 대회사에서 “우리 모교는 국가와 사회, 지역발전에 기여한 수많은 인재를 배출한 전통의 명문학교로 우뚝 섰습니다. 이는 모두 몸은 떠나 있었지만 모교와 고향발전을 위하여 보여주신 선․후배 여러분의 넘치는 애정과 관심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며 “모처럼 함께한 이 자리를 통하여 선․후배 동문간의 각별한 우의를 다져서 모교발전과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힘써 주신다면 그 희망이 가일층 증대될 것이라 생각하며, 장학금 지원 등의 계속적인 성원을 당부 드리고자 합니다.”고 말했다.
김채용 회장은 유인물로 대신한 취임사를 통해 “우리 동창회는 어느 동창회보다 두터운 정과 사랑과 단결력으로 뭉쳐 있습니다. 우리는 이 같은 장점과 힘을 모교발전은 물론이요 지역사회와 국가의 성장 동력으로 키워서 활용하여야 하겠습니다.”며 “저 또한 교육발전이 곧 지역발전이라는 전제 아래 우리고장 명문학교 육성을 위한 교육환경개선지원사업에 적극적인 노력과 의령을 새롭게 도약시키고, 모교와 동창회의 발전을 위해 활력을 불어 넣는 이 일련의 일에 노력을 아끼지 않도록 하겠습니다.”고 말했다.
허남식(17회) 고문과 김휘수(17회) 부회장(재경 의령중 동창회장)은 각각 축전과 축사를 통해 선․후배 동문 모두가 모교의 빛나는 전통을 계승 발전시키는데 한마음이 되어 화합과 단결을 다지는 축제를 기원했다.
총동창회 장학기금 적립현황에 의하면, 총 적립금 1억 1,992만2천294원이며 2010년도에 이어 2011년도에도 졸업생 5명(2,100천원)과 입학생 3명(900천원) 등 8명에게 총 3,000천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하현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