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가례면민 민속체육대회가 4월 17일 오전 11시 의령공설운동장 대천보조경기장에서 가례면청년회(회장 김영수) 주최로 성황리에 열렸다.
이 행사에는 조진래 국회의원, 김채용 군수, 강성문 군의회 의장, 서철진 군의원, 하영청 면장, 전용삼 의령농협조합장, 옥효전 의령축협조합장 등 내빈과 갑을을 비롯한 13개 마을주민 6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가례면청년회 윤말용 직전회장에게는 공로패를 수여했고, 청년회를 물러나는 임재찬, 박종술, 표세영, 김운락 회원에게는 기념품으로 건강 안마기를 증정했다.
김영수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구제역으로 인해 무기한 연기되었던 본 대회가 최근 구제역 위기경보 해제로 예년에 비해 한 달 정도 늦게 개최되었지만 오늘 하루만큼은 면민과 향우들이 모두 뜨거운 애향심으로 온정을 나누는 가운데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가져주시기 바란다.”며 “가례면청년회는 우리 고장의 파수꾼으로서 우리 면을 전국 최고의 잘 사는 마을로 가꾸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한 갑을마을의 우승기 반환과 가례본동마을 노인회 회원 23명으로 구성된 건강증진 에어로빅팀의 한마당 공연이 있었다.
2부 체육행사에서는 각 마을대항 윷놀이, 투호, 볼링, 나도 축구왕 등의 경기 결과 △종합우승= 가례본동마을 △준우승= 요도마을 △3위= 봉림마을 △단합상= 평촌마을이 차지했다.
3부 면민노래자랑은 트로트가수 및 무용단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지는 가운데 면민화합의 축제 한마당이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행사문화 선진화 추진계획에 따라 군단위기관장이 기념식에 참석 하지 않고 초청자의 지정좌석을 없애고 순서대로 자연스럽게 좌석에 앉도록 하고 내빈소개 또한 생략하는 등 변모된 행사문화를 선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