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6-20 19:10:27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향우기고

스마트폰의 사회적 변화에 대비하자

강구열(재경 가례면 향우)
편집부 기자 / 입력 : 2011년 05월 09일

-데이터의 품질과 보안 유지가 중요














▲ 강구열
얼마 전 친구 모임에서 한 친구가 “우리 스마트폰 갖기 캠페인을 벌리자”고 제안을 했다. 스마트폰이 뭣이 길래 환갑진갑 다 지난 나이에 이런 제안을 할까? 애플사에서 아이폰이 출시된 이후로 단연 ‘스마트‘가 화두이다.


그러면 ‘스마트‘의 사전적 의미를 한번 살펴보자. 스마트(Smart)는 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에 관하여 말할 때 정보 처리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는 용어. 특히 지금까지는 기대할 수 없었던 정도의 정보 처리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를 나타낸다. 지능화된 또는 지능형(intelligent)이라는 용어와 같은 의미이다.


스마트폰이 무선 인터넷 대중화 시대를 열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하루를 시작하여 스마트폰으로 마감한다.”는 소비층이 등장할 정도로 스마트폰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심지어 ‘스마트폰 중독‘이라는 말까지 생겨났다. 2010년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는 2억5천만대에 달해 전체 휴대폰 중 20%의 비중을 상회하고, 2013년에는 그 비중이 40%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한다.


스마트폰은 실시간(Real-time), 정보 소통의 무한 확장(Reach), 공간제약을 극복한 실제 값(Reality) 등 '3R'을 통해 개인 기업 사회를 변화시킬 것이다. 또한 향후 3~5년 내에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넷북․태블릿PC, e북 단말기 등 다양한 모바일 인터넷 단말기의 경합이 이뤄질 것이다.


‘스마트’하면 다음으로 연상되는 것이 ‘디지털 컨버전스(Convergence 융합)‘이다. 다양한 기술들이 디지털화 되고, 디지털화된 제품, 인프라, 서비스 등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융합, 통합, 복합, 결합되어 하나의 종합된 제품 또는 서비스로 재탄생한다. 이러한 변화는 산업, 시장, 사업방식의 컨버전스로 확대될 것이다. 삼성전자를 IT기업으로 분류하는데, 컨버전스가 더 진화되면 현대자동차도 IT기업으로 편입될까? 아니면 삼성전자가 전자산업으로 분류될까?


스마트 환경, 인프라가 성숙하게 되면 일하는 방식이 크게 달라질 것이다. 우선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현장에서 업무를 하는 이동성 근무가 보편화될 것이다. 또한 재택근무가 확산될 것이다. 그리고 스마트오피스(원격 사무실)로 ‘스마트워크 센터’라는 것을 정부가 대대적으로 설립할 모양이다. 벌써 삼성SDS는 시범 실시하고 있다. 아리스토텔레스가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다”라고 기원전에 갈파했는데 스마트 시대에는 적용이 어떻게 될지, 그 말 거둬야 할지?


아무리 스마트 환경이 발달하고 스마트 워크(work)가 확산되어도 처리할 데이터(콘텐츠)가 없으면 변화에 적응하거나 효율을 낼 수 없다. 모든 무선 인터넷 단말기에서 처리되는 것은 결국 데이터이다. 이 데이터는 품질과 보안이 매우 중요하다. 최근 농협 전산시스템의 문제도 결국 보안상의 하자로 귀결되는 모양이다. 데이터 품질 수준이 차별화의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편집부 기자 / 입력 : 2011년 05월 09일
- Copyrights ⓒ의령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자굴산 ‘도깨비 황금동굴’, 한우산 설화원 시즌2 되나..
“기본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고, 봉사는 가장 가치 있는 자아실현!”..
재경 의령여중.고 총동문회 정기총회..
아름다운 자연·좋은 이웃과 함께 잘살고 있는***************내 삶이 참 근사합니다!..
15회 전국 의병의날 기념식 부대행사로 9회 청소년 천강문학상 시상식 열려..
임란 18장령 기념사업 지원 길 열리나..
오민자 의령군의원, “친환경 해충 퇴치기 도입으로 군민 건강권 지켜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의령군협의회 급식 봉사 실시..
“건강하고 행복한 공동체문화 조성” 새마을 효「孝」꾸러미 나눔 행사..
의령 홍보대사 이가영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우승 (2025 KLPGA 투어)..
포토뉴스
지역
권원만 의원, “경남소방교육훈련장, 지방소방학교로 승격해야” 전국 3위 소방인력 경남, 아직도 자체 소방학교 없어 경남소방교육훈련장 보완해..
기고
기고문(국민연금관리공단 마산지사 전쾌용 지사장) 청렴, 우리의 도리(道理)를 다하는 것에서부터..
지역사회
반계숙 취임회장, “재경 의령중 동문회 함께 단합대회로 상생발전 기반 마련” 박영숙 이임회장, “애정 많은 동문회 되길” ’23 미스코리..
상호: 의령신문 / 주소: 경상남도 의령군 의령읍 충익로 51 / 발행인 : 박해헌 / 편집인 : 박은지
mail: urnews21@hanmail.net / Tel: 055-573-7800 / Fax : 055-573-7801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아02493 / 등록일 : 2021년 4월 1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전재훈
Copyright ⓒ 의령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9,361
오늘 방문자 수 : 7,866
총 방문자 수 : 19,213,7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