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9기 정기총회
의령군산림조합(조합장 조충규) 제49기 정기총회가 23일 이 조합 회의실에서 열렸다.
김태운 군청 산림녹지과 주무가 중앙회장 감사패, 이영석 군산림조합 비상임이사가 중앙회장 표창장을 각각 받았다.
또 강홍열 손계현 군산림조합 대의원 김대수 군산림조합 직원이 도지회장 표창장, 손대영 임업후계자 최점규 군산림조합 직원이 군수 표창장을 각각 받았다.
이날 조충규 조합장은 인사에서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관계자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로 적자를 내지 않고 흑자의 한 해를 잘 마무리 했다”며 올 한 해에도 관계자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2부 행사가 이어졌다. 대의원들은 ▲2010년도 사업보고 ▲2010년도 결산 ▲2010년도 이익잉여금 처분 ▲감사선거 등 4개 안을 처리했다.
이익잉여금 처분에서 대의원들은 출자배당금 6%, 사업이용량에의한배당금 1%를 지급하도록 처리했다.
이 같은 내용은 지난 제48기 8%, 2%에 비해 떨어지는 것이다.
이에 대해 산림조합 측은 출자배당금은 금융감독원의 지시로 하향조정 됐고, 이용배당금도 조합원의 10%만 이용하는 저조한 실적으로 이같이 하향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산림조합 측은 조합원의 조합이용을 더욱 높여 사업에 의존하는 조합운영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조합을 건실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배려를 당부한다고 했다.
이번 당기에 산림조합은 순이익 1억8천만 원을 남겨, 지난 당기 순이익 2억3천474만 원에 비해 다소 떨어지는 실적을 기록했다.
또 감사 선거에서는 남도현 후보자가 1차에서 당선됐고, 옥경호 후보자는 한종열 후보자와 2차 결선투표 끝에 당선됐다.
한편, 대의원들은 비상임이사 6인 중 1인은 임기가 일치하지 않은 관계로 이사선거를 4년 임기동안 2번의 선거를 치러 업무상 번거로움을 피하고 효율적 운영으로 조합운영을 도모코자 올해 8월 20일자로 임기만료 되는 이사 1인의 선거를 치르되 이사 1인에 대한 임기를 5인의 이사 임기와 같이 2013년 11월20일까지로 하기로 했다. 유종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