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칠곡면 전연수(56․의령토속식품) 씨가 농촌여성신문사 제정, 제1회 농촌여성대상 도농교류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었다고 10일 밝혔다.
농촌여성대상은 농촌여성신문사가 창간 4주년을 맞아 농업·농촌 발전을 주도해온 핵심 여성을 선발해 이들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농촌여성대상 ▲경영대상 ▲봉사대상 ▲도농교류대상 등 4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 시상한다.
전연수 씨는 1992년부터 농촌여성 일감 갖기 사업으로 전통메주 청국장을 제조하여 농외소득 창출은 물론 도시소비자를 대상으로 우리 콩으로 만든 전통 장 담기 행사 및 농업ㆍ농촌 체험 행사를 통한 우리 농산물 홍보․판매로 인근 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했다.
또 1999~2000년 망개떡의 소 포장화로 떡의 대중화에도 노력해 7개 휴게소에 납품해 연간 2억여원의 매출을 올려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했다.
한편, 농촌여성신문은 농촌여성대상에 전남 보성군 전양순(51), 경영대상 충남 흥성군 김순희(55), 봉사대상 경북 청송군 김해자(55), 특별상에 경남 산청군 진미선(57) 씨를 각각 선정했다. 시상식 일자와 장소는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