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의면 출신인 이원진(재대구 의령군향우회장) 대구산업정보대학 안경광학과 교수는 지난 12월 17일 지도교수로 있는 안나래 동아리(회장 배준우․안경광학과 2년) 학생 13명, 박상국 김현목 동료 교수 2명 등과 함께 칠곡면 산남마을회관에서 지역 노인건강 증진을 위한 시력측정와 돋보기 증정 봉사활동을 가졌다.
칠곡면 산남마을 출신인 이현도(재대구 의령군향우회 고문) 대호산업 회장과 재구 의령군향우회의 후원으로 실시한 이날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칠곡면 산남,산북,양촌 3개 마을의 65세 이상 어르신 130여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남도현 산남마을노인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우리 마을을 방문해 무료 검안봉사활동을 해주신 향인 이 교수님과 안나래 학생들이 고맙고 자랑스러우며, 이들을 후원해 주신 대구산업정보대학과 우리 마을 출신인 이현도 회장과 재대구 의령군향우회에 깊은 감사를 표하고 싶습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이번 검안 봉사활동은 노인들의 좌․우 안구 굴절력, 즉 좌․우 안구의 시력 배율이 서로 달라 중간치 시력으로 교정을 하느라 애를 먹었으나 마을 노인들께서 순수해서 봉사 학생들에게 협조를 잘 해주고, 손자 대하듯 학생들의 등도 따독거려 주어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며 “전국 최고의 노령화 지수를 보이고 있는 고향 의령지역 노인들의 검안을 위한 봉사활동에 기꺼이 참여하고 있는 동료 교수와 안나래 학생들이 고맙기 그지없으며, 앞으로 정년퇴임하기까지의 2년 동안 고향에서 이 같은 무료 검안 봉사활동을 계속 펴고 싶습니다.”는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이 교수는 그동안 안나래회를 이끌고 지난 93년부터 매년 1~2차례 전국을 무대로 검안 봉사활동을 전개해왔으나, 95년부터는 방학을 기해 고향인 의령군을 해마다 찾아와 관내 각 읍․면을 순회, 올해로 15회째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15년 동안 민원인용 안경 900개(시가 900만원)를 의령군청에 기증하고, 관내 각 읍․면 경로당 253개소에 각 3점씩 비치하는 등 약 6,000여개의 안경을 증정해온 이 교수는 의령을 비롯한 대구.경북지역 노인들의 시력측정 및 돋보기 증정 행사를 총 205회(1992.5-2010.12)에 걸쳐 25,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특히 고향에서는 ‘밝은 세상을 열어주는 고마운 교수’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날 행사에는 칠곡면 김강복 면장과 박근창 총무담당, 남도현 산남마을노인회장 등이 참석해 이들에게 격려와 편의제공 등 후원을 보냈다. 하현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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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진교수님!!!
정말 휼륭하심더 앞으로도 내고향 내지역을 위해서 참신한 정성으로 많은 봉사 할 동있으시길 바라며 빛이되소서 역시나 휼륭하심더~~~~~~~~~♣ ♣ ♣
종종 들리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온가족이 행복가득하세요~~~~~~~~~
01/31 21:28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