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림초등학교 대구․경북 동창회(회장 정영만․42회)는 12월 14일 오후 7시 성서 세인트 웨스턴 호텔에서 2010년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를 열었다.
이날 제1부 정기총회에서는 이번에 임기 1년을 다 채운 정영만 회장을 비롯한 임원 전원에 대한 연임안이 의결되었다. 다만 권순덕(46회) 부회장을 당연직 차기회장이 되는 수석부회장으로 선출함으로써 내년에는 전국 각 지역의 부림초등학교 동창회 중 최초로 여성 회장이 탄생하게 될 전망이다.
정영만 회장은 인사말에서 “표용진(40회) 창립회장, 최상대(41회) 제2대 회장에 이어 지난 1년 동안 제3대 회장을 지낸 저는 향후 1년간 제4대 회장으로서 본회의 기반구축을 위해 회원확충은 물론 존경하는 선배님들께서 애써 쌓아놓으신 확고한 동문사랑, 모교사랑, 고향사랑 등을 계승 발전시키는데 솔선수범을 보이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며 이에 대한 선,후배 동문들의 성원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토의에서는 지난해의 자굴산 등산, 올해의 미타산 등산 등 매년 실시해온 동문 한마음 춘계산행 겸 야유회 행사를 계속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 2007년 12월에 창립한 부림초등학교 대구․경북 동창회는 일천한 역사에도 불구하고 14회부터 60회까지 주소를 파악하고 있는 동문수만 해도 200명이 넘으며, 이날 행사에 참석한 동문수도 최고 선배인 김석규(27회), 그다음으로 권달영(29회) 씨를 비롯한 100여명에 달해 동창회의 참석율이 그 어느 동창회보다도 높은 것을 실감케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