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 화정중학교 동문회(회장 허우석․1회)는 12월 18일 오후 6시 범일동 국제호텔 2층 천마홀에서 2010년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를 가졌다.
정기총회에서는 창립총회를 개최한지 채 1년도 되지 않은 점을 고려해 지난 14일 열렸던 임시 이사회에서 전 임원의 임기를 1년간 유임토록 의결한 안건이 추인되었다. 이에 따라 허우석(1회) 회장, 심명보 수석부회장, 1회~13회까지의 각 동기회장과 총무를 각각 부회장과 사무차장으로 하며, 오태근 감사, 이계봉 사무국장, 심순이 수석사무차장 등 현 집행부 전원이 유임됐다.
허우석 회장은 인사말에서 “부산․김해․양산지역의 자랑스러운 500여 동문들의 ‘만족과 기쁨, 그리고 희망’이란 기치로 지난 3월 창립한 우리 동창회가 현재 출범한지 채 9개월도 못 되지만 그동안 조직 확대와 동문 상호간의 지속적인 교류 등에 노력했으나 아직 미흡한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며 “부화한 연어 치어가 바다로 내려가 살다, 성숙하여 모천으로 돌아와 산란하는 ‘모천회귀(母川回歸)’의 본능을 지니고 있듯이 모교에서 지성으로 배운 지혜를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고 있는 우리는 이제 모두 동창회로 돌아와 아름다운 화정중인의 전통을 계승 발전시키고, 새로운 문화 창조에 힘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고 역설했다.
이권호 화정중 총동창회장, 곽성근 재경 화정중 총동창회장, 오종석 재창원 화정중 총동창회장은 격려․축사를 통해 하나같이 어린 학창시절의 아름다운 추억을 모아 ‘사랑하는 동창회, 열린 동창회, 발전하는 동창회’를 만들도록 노력하자고 호소했다.
이날 행사에는 재부 의령중․고 동문회 황 경우 회장, 재부 의동중 동문회 오호세 회장, 재부 자굴산 산악회 여규봉 총무 등 외빈이 참석했으며, 허남식 부산시장의 축전이 답지했다. 박해헌 발행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