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곡초등학교(교장 신재희) 학생 20여 명이 지난 3일 복지시설 ‘정곡쉼터(의령 정곡면 중교리)에서 위문봉사 체험활동을 벌였다.
학생들은 1부에서 위문공연, 2부에서 이야기 나누기 및 안마 등 봉사체험활동을 하였다. 학교 측에서 마련한 생활용품 위문품도 전달하였다. 미리 준비해 간 떡과 과일을 같이 먹으면서 학생들이 평소에 틈틈이 연습한 가야금, 하모니카, 사물놀이, 노래부르기, 동화 등 장기들을 자랑하여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웃음과 박수를 받았다.
작년, 재작년도에 찾아 왔다는 학생들은 “연세가 드신 할아버지, 할머니들께서 참 외로우시겠다. 그리고 장애가 있는 사람들이 참 착한 것 같아요.”라며 웃어른에 대한 공경한 마음을 되새겼으며 불우한 이웃을 적극 돕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정곡쉼터 관계자는 매년 찾아와서 노인들을 위로해 드리고 위문품도 보내주어서 너무 고맙다면서 할아버지, 할머니, 그리고 장애를 가지신 분들이 더욱 편안하고 안락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보살펴 드리겠다고 말했다.
정곡초등학교는 학생들의 체험을 통한 덕성교육을 하기 위해 2007년부터 매년 위문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올해에는 2회 계획되어 있으며 1회는 위문 봉사활동을, 2회는 환경정화봉사활동을 펼칠 거라고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