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 신반중학교 동창회(회장 권오석․14회)는 6월 29일 오후 7시 연산동 해암뷔페에서 2010년 정기총회를 열고 회장 박태욱(21회), 감사 이병조(18회) 서상문(26회) 씨로 구성된 새 임원진을 선출했다.
회칙도 제10조의 임원 임기 ‘1년’을 ‘2년으로 하되 연임할 수 있다.’, ‘수석부회장(차기회장 내정자)제 신설 등의 개정도 있었다. 이정희 직전회장과 이병조 전 총무에게는 감사패가 수여됐다.
박태욱 회장은 취임사에서 “창의적 인간배출에 노력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모교와 그 전통을 이어가는 동문회의 발전을 위해 21회 동기생을 주축으로 미결성된 동기회의 결성 등에 열과 성을 다해 일하겠다.”며 “선, 후배 동문 여러분의 참여와 협조, 그리고 성원을 당부했다.
권오석 회장은 이임사에서 “권연상 초대회장님을 비롯한 정우용, 정영제, 안홍기, 이정희 고문 등 역대 회장들께서 이룩해 놓으신 모교발전기금 1억원 모금 등의 혁혁한 업적과 전통을 지닌 본회가 저의 임기 중 후임자를 정하지 못해 얼마간 정기총회를 개최하지 못하는 일이 있어 이 점 미안한 마음 금할 길 없지만 그 개선방안을 다같이 강구하자.”며 “유능한 박태욱 후임회장께서 본회발전을 위해 소신껏 일 할 수 있도록 전 동문들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채영기 신반중 총동창회 회장은 축사에서 “부산은 우리 모두가 학창시절에 가장 진학하고 싶은 도시였는데, 이 지역에서 모교의 전통과 동문애를 꽃피우려는 동문 여러분을 존경한다.”며 “앞으로 부산 동창회가 남부지역 동창회 발전의 선도자 역할을 담당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채영기 신반중 총동창회장, 재경 신반중 동창회 신영식 수석부회장과 권쾌상 부회장, 정영락 재창원 신반중 동창회장, 정영만 재대구경북 신반중 동창회장, 재부 부림초 동창회 김삼규 회장 등 각 지역 동창회 회장, 재부 의령군향우회 신학명 회장과 부산지역 13개 읍.면향우회 회장 및 총무 등 내빈들이 대거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박해헌 발행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