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정곡면민회의 2010년도(제16차) 정기총회가 6월 27일 낮 12시 강남구 대치동 샹제리제 웨딩뷔페에서 열렸다.
전병직(고문) 임시의장의 사회로 진행된 신임회장 및 감사인준에서는 회칙 제7조1항에 의거, 총회 직전 이사회(6.11)에서 선출된 전병천 현 회장(유임)과 서상진․남태민 감사가 인준을 받았으며, 서양진 전 총무이사와 최필영 탑바위산악회 창립회장에게는 공로패가 수여됐다.
전병천 회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4년간 회장을 지낸 사람에게 또다시 2년간 회장으로 유임시킨 것은 그동안 못 다 이룬 일들을 계속 추진, 완성하라는 회원들의 명령으로 생각한다.” “지난 1995년 5월 강신덕 초대회장을 비롯한 15명의 향우들로 출발한 본회는 임원과 회원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이제 16차 정기총회를 맞기까지 400여 회원으로 발전했으며, 오늘 참석한 향우들도 140여명이나 되는 등 발전하고 있다.”며 “본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집행부를 도와 달라.”는 당부를 했다.
권영보 재경 의령군향우회장은 축사를 통해 “재경 정곡향우회에는 재경 의령군향우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신 호암 선생, 남상해 고문 등 훌륭하신 분들이 많이 계시어 정곡향우님들께서는 높은 자긍심을 가질만하다.”며 “이렇게 저력 있는 재경 정곡향우회가 이 자리를 계기로 회원 상호간의 화합과 단합을 돈독히 하여 더욱 발전할 수 있게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민곤 정곡면장은 축사에서 정곡초등학교로 통합된 정남초등학교 총동창회를 올해 안에 창립하여 내년 초 개최되는 정곡초등학교 총동창회 정기총회 전까지는 정곡․정남초등학교 총동창회가 통합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양교 동문들의 협조와 성원을 부탁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곡면에서 김민곤 면장, 남기청 전 도의원, 강인규 전 군의원, 전원배 이장단장, 체육회 남기 회장과 주삼회 사무국장 등, 재경 의령군향우회 권영보 회장과 집행부 임원, 원로회 정영조 회장과 임원, 주원돈 재경 의령읍향우회장 외 12개 면향우회 회장, 의총회 강신길 창립회장과 김형덕 총무 등 내빈과 이외주(조부 출생지, 오방) 항려(부군, 칠곡출신의 전병준 씨),전병직, 안병학 고문 및 최부영, 김종섭 부회장 외 회원들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박해헌 발행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