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봉수면향우회 제6기 선출직 임원이 선출되었다. 회칙 제6조제2항(임원선출)의 규정에 의거, 총회 직전 정기임원회(4․6)에서 선출한 회장 강홍열(수석부회장), 감사 노홍석․허종철(이상 유임) 씨 등이다. 이외에도 허종삼 수석부회장(재경 죽전초등동창회장)을 비롯한 부회장과 사무국장 강청식(운영이사), 총무 박상제․오재열 씨 등 집행부가 선임되었다.
재경 봉수면향우회(회장 김계호)는 지난 6월 17일 오후 6시 광화문 코리아나호텔 4층 에머랄드 홀에서 2010년 제5차 정기총회를 열고 이같이 제6기 임원을 선출했다. 또한 향우회 발전에 공로가 컸던 최진무 고문, 허호문․노진복․최차득․주기상(이상 부회장) 씨 등 5명에게는 감사패를 증정했다.
강홍열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귀한 시간 내어 주신 내․외빈 여러분과 2003년 본회 창립준비에서부터 오늘 제5차 정기총회가 열리기까지 짧은 기간 동안 우리 향우회를 반석위에 올려놓으신 초대 김태호 회장님, 2대 유창석 회장님, 3대 김계호 회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그리고 “본회가 이번 정기총회를 계기로 재도약하며, 향우들이 더욱 단합할 수 있도록 열과 성의를 다할 것입니다.”며 “향우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고 말했다.
김계호 회장은 이임사에서 “본회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기반을 다진 모임입니다. 언제나 즐거운 마음으로 참석해 주시고, 서로를 미소로 반겨주는 따뜻한 향우회와 향우님의 뜨거운 애향심이 오늘의 본회를 만들었습니다.”며 “향우회는 우리가 태어난 고향이 맺어 준 소중한 인연입니다. 좋은 만남이 될 수 있도록 우리 다 같이 힘을 모아 봅시다. 이제 우리 신임회장님과 함께 멋진 향우회를 만들어 갑시다.”고 강조했다.
권영보 재경 의령군향우회장은 축사에서 “봉수면은 덕유산의 맥을 이어 자리한 국사봉과 망조산 사이에 위치하여 자연 계곡의 맑고 깨끗한 청수와 자연 풍경이 수려한 곳으로 주민들 역시 기상이 높고 순박하게 삶을 살아온 고장으로, 특히 약 천년전 고려시대로 추정하지만 닥나무 껍질을 이용하여 우리들 생활에서 필수품인 한지의 개발을 시작으로 장판지까지 생산한 원산지이며 국가발전에 큰 공헌을 한 고장이기도 합니다.‘며 ”봉수면향우회는 역대 회장님과 임원님들의 참된 봉사와 헌신으로 재경 의령군 13개 읍․면향우회 중 가장 뛰어난 발전을 거듭하고 있음에 찬사를 드립니다.“고 말했다.
이어 참석한 회원들은 청강(靑江)국악단원들의 민요열창 속에 화합과 단결을 다지는 여흥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재경 의령군향우회 권영보 회장, 표만수․김만권 상임부회장, 서정우 사무국장, 정갑영 감사, 원로회 정영조 회장과 심효섭 총무, 채영기 신반중 총동창회장, 이종규 자굴산악회장, 전연옥 재경 의령여중동창회장, 의총회 강창득 회장, 주원돈 재경 의령읍향우회장 외 12개 면향우회장 등 내빈과 엄성익․김태호 고문과 회원들이 많이 참석했다. 박해헌 발행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