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 정곡면향우회(회장 남택조)는 6월 23일 범일동 썬 뷔페에서 2010년도 제33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죽전 출신의 강신제 씨가 제33대 회장으로 선출되고, 노재옥 이정호 감사가 유임되고 기타 부회장, 이사 등 임원 선출권을 회장에게 위임했다. 이원식 직전회장과 노재옥 감사에게는 각각 감사패와 공로패가 증정됐다. 특히 감사보고에 의하면 임원들의 임원회 참석율(28%)과 찬조금 납부율(48%) 등이 저조하여 이에 대한 시정이 지적되어 눈길을 끌었다.
강신제 회장은 취임사에서 “향우회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며 “향우님들께서는 끈끈한 정으로 뭉치고 향우회에 대한 동참과 성원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남택조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향우회 발전의 관건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다.”며 “이에 대한 우리 모두의 공동 노력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신학명 재부 의령군향우회장은 축사에서 정곡면향우회가 33차 정기총회를 맞이하기까지 수고가 많으셨던 임원진을 격려하고, 더욱 내실을 다져나가는 정곡면향우회가 되길 기원했다.
김민곤 정곡면장은 축사에서 자신의 모교인 관내 정남초등학교가 1999년 3월 제49회 졸업생을 배출하고 정곡초등학교로 통폐합됨에 따라 총 2,400여 동문들을 대표하는 각 기수별 대표자회의를 오는 7월 중 개최하여 정곡초등학교 총동창회에 합류하는 공식절차를 밟을 것이다며 이에 대한 동문들의 협조와 8월 15일 개최되는 정곡면민체육대회에 대한 향우들의 성원 등을 당부했다.
성종락 곽동민 고문은 격려사에서 조상, 부모, 고향을 잘 섬기는 것이 인생에서 가장 갚진 일이다며 새 집행부가 향우회의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행사에는 재부 의령군향우회의 여맹식.박희석 고문, 신학명 회장, 재부 의령중․고 동문회 황경수 회장, 의령중 제17회 동기회 허태무 회장, 재부 부림면향우회 변현규 회장과 고남선 부회장을 비롯한 각 읍․면향우회의 회장 및 총무, 고향 정곡면에서 김민곤 면장, 최육회 남기 회장과 주삼회 사무국장, 전영배 이장단장, 남표현 새마을협의회장 등 내빈들이 대거 참석했다. 박해헌 발행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