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장애인의날’을 전후해 일선 초등학교들이 장애이해교육을 실시하였다.
학생들은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나와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도와줄 수 있는 긍정적인 인성의 의미를 새겼다.
대의초등학교(교장 강경주)는 지난 17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2010 장애이해교육을 실시하였다.
이영미 특수교사의 지도로 총 3차시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1교시에는 장애인의 날 특별방송 ‘대한민국 1교시-별을 찾아서’를 시청하였고, 2교시에는 시청 소감문을 작성하여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3교시에는 ‘너와 나 이해하기’라는 장애체험활동을 통하여 장애인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관심을 가지는 시간을 가졌다.
학교 관계자는 “장애이해교육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장애와 비장애의 선입견을 버리고 진심으로 서로에게 힘이 되어 줄 수 있는 인성을 가지기를 바라며, 더 나아가 앞으로의 세상은 모두가 함께 꿈꿀 수 있는 밝은 세상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의령초등학교(교장 김대섭)는 19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 장애이해교육주간으로 지정하여 올바른 장애인관을 수립하고 다른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는 긍정적인 인성을 기를 수 있도록 전교생(450명)을 대상으로 장애이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의령초등학교 특수학급에서는 장애인의 날 기념 신문 '함께걸음' 4호를 발행했고, 이번에 발행한 ‘함께 걸음’은 장애인에 대한 오해와 편견, 시각장애인에 대한 예절, 편의시설에 대한 이야기 등을 신문에 담아 장애 이해교육에 효과적으로 활용되도록 하였다.
특히 학생들에게 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참여, 배려 등을 위해 신문 맨 뒷면에 장애에 관한 지식과 성공한 장애인의 이름 등을 묻는 ‘장애 관련 낱말퀴즈’난을 마련하여 정답을 낸 학생을 추첨, 시상하는 등 학생참여를 유도했다.
부림초등학교(교장 박평길)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전교생을 대상으로 교내 장애이해교육을 실시하였다.
학생들은 kbs 라디오에서 특집으로 방송된 ‘대한민국 1교시-별들의 합창’이라는 프로그램을 함께 시청하여 장애인의 날에 대한 인식과 장애를 가진 친구의 입장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각 반에서 장애 이해 교수·학습 자료를 함께 읽고 쓰면서 장애를 가진 친구에게 줄 수 있는 ‘나눔’활동을 스스로 생각해보는 활동을 하였다.
올해 부림 병설 유치원에서도 특수학급이 신설로 생긴 만큼 장애이해 교육을 쉽고 재미있게 실시하는 데 중점을 두고, 플래쉬 자료와 다양한 장애체험 활동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