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정곡면향우회(회장 전병천) 회원들의 등산동호회인 재경 정곡산악회(회장 전병선)는 3월 28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대모산과 구룡산에서 회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월 시산제를 올렸다.
회원들은 이날 시산제 후 가진 회의를 통해 앞으로 ‘재경 정곡산악회’의 명칭을 ‘탑바위 산악회’로 개명키로 하고, 산행도 홀수 달 마지막 일요일에는 정기산행, 짝수 달 일요일에는 번개산행을 각각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향우회와 산악회의 활성화를 위해 △년 중 계획표에 의한 꾸준한 산행활동 △참여의 폭을 넓혀 많은 향우들 간의 인적교류 △운영위원들의 보다 적극적인 홍보 활동 및 산행 동참 등의 방안을 도출해내기도 했다.
이날 산행은 오전 10시 30분 지하철 3호선 수서역(6번 출구)을 출발, 대모산(293m) 정상을 거쳐 구룡산으로 내려오다 구룡마을 이정표가 있는 곳(시산제 장소)까지 약 2시간 동안 실시됐다. 회원들은 여기서 시산제를 지낸 후 정성들여 차려진 음식으로 점심을 들며 정겨운 담소를 나눴다.
이 자리에 참석하지 못한 일부 회원들은 뒤풀이 행사장인 개포동 1단지 버스종점 근처에 있는 구룡식당에서 합류해 탑바위 산악회에 대한 뜨거운 애정을 느끼게 했다. 탑바위 산악회의 이모저모는 인터넷 카페(cafe.daum.net/jpl4439)를 통해 볼 수 있다. 박해헌 발행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