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림초등학교 대동동창회(회장 이용식) 제17회기 회장단 회의가 지난 12, 13일 이틀 동안 경남 통영청소년수련관에서 열렸다.
이날 이용식 회장은 “동창회는 희생 없이는 발전하기 어렵다”며 봉사정신을 강조했다. 또 이 회장은 현재 고향 의령에서 동창회의 발전을 위해 고생하는 동창회 실무진의 노고를 치하해 눈길을 끌었다.
정영조 고문은 격려사에서 우륵공원 조성을 위해 향우사회에서 성금을 모금하는 등 노력했는데 성사되지 못했다며 우륵공원 조성 건에 대해 다시 한 번 더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회장단 회의는 제16회기차 정기총회 결산보고, 제17회기차 예산서(안) 보고를 했다. 이 과정에서 이용식 회장은 부림초등학교 장학금을 2배로 올렸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회의를 마치고 회장단은 13일 아침에 케이블카를 이용해 미륵산 정상에 오르고 이어 도다리 쑥국으로 봄의 강한 입맛을 다셨다. 이어 거제 포로수용소유적공원으로 자리를 옮겨 6․25한국전쟁의 아픈 현장을 함께 둘러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