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 화정중학교 동창회 창립준비위원회(위원장 허우석.1회)는 14일 오후 5시 범일동 국제호텔 2층 천마홀에서 내빈 및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초대회장 허우석, 수석부회장 심명보, 부산지역 각 동기회 회장을 부회장, 감사 오태근, 사무국장 이계봉, 수석사무차장 심순희 외 11명(2회~12회까지의 각 동기회 총무)의 부회장 등 임기 1년(연임가)의 임원 및 집행부를 선출했다.
또한 △회원은 부산, 양산, 김해 등지에 거주하는 동문을 정회원, 본회와 뜻을 같이하여 가입을 희망하는 자 중 이사회에서 추천된 자를 준회원으로 하고 △정기총회는 매년 12월 첫째 금요일에 회장이 소집 △기수별 년회비는 25만원으로 하되, 기수별 인원에 따라 이사회에서 그 금액을 조정할 수 있다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회칙도 의결 이날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허우석 초대회장은 취임사에서 “올해 2010년은 화정중학교가 개교한지 40년이 되는 해입니다. 지난 40년째를 맞이하는 의미 있는 해로써 영광스러웠던 지난 40년의 역사를 뒤로하고 또다시 새로운 역사를 준비하기 위해 지난 한 해 재부 1회동기 모임인 ‘일정회’에서는 성공적 동문발전을 위해 고심에 고심을 거듭하여 오늘 재부 화정중학교동문회 창립총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며 “우리 동문들은 항상 창의와 도전을 앞세워 점점 치열해지고 있는 경쟁환경을 적극적으로 헤쳐 나가며 선․후배 동문에게 만족과 기쁨, 희망을 드리는 동문회로 나아가겠습니다.”고 말했다.
화정중 총동창회 심익섭 회장, 김한수․심근영 전 회장, 재마․창․진 화정중 동문회 오종석 회장, 김용구 1회 동기회장 등은 축사를 통해 재부 화정중 동문회의 창립을 축하하며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고 창립준비위원회 관계자에게 감사를 표시했다.
특히 재경 화정중 동문회 곽성근 회장은 축사에서 “총동창회가 잘되려면 먼저 각 지역별 동문회가 잘되어야 하고, 각 지역별 동문회가 잘되려면 우선 각 기수별 동기회가 활성화돼야 한다.”며 “지역 동문회가 지난해 서울에 이어 이번에 480여 동문이 있는 부산지역에서 창립되었으니 이제 280여 동문이 거주하고 있는 진주․의령지역과 100여 동문이 있는 울산지역 등지에도 점차적으로 동문회가 창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박해헌 발행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