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과장급 이상이 3명이나 현직에서 물러난다.
22일 군에 따르면 내년 1월1일자로 이순호 기획감사실장이 공로연수에 들어간다고 한다. 또 오는 12월31일자로 이강복 지정면장이 명예퇴직을 한다고 한다.
하영청 친환경골프장관리사업소 소장이 내년 1월1일자로 휴직을 이날 전격적으로 신청해 사무관 이상 움직임의 대열에 가세했다고 한다.
이에 따라 과장급 이상이 4명이나 승진인사를 기다리게 됐다. 또 주무관 승진 및 이동 등 상당수의 후속인사도 함께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움직임으로 지난 7월1일자로 과장급 이상 4명의 승진인사에 이어 6개월만에 또 다시 과장급 이상 4명의 승진인사를 예고해 짧은 기간 안에 사무관 이상의 대폭적인 이동을 단행하게 된다.
내년 정기인사는 김채용 군수의 사실상 임기 마지막이고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그동안 발탁인사와 관련한 공무원사회의 일부 불협화음을 얼마만큼 흡수하는지 주목되고 있다. 유종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