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구 의령군향우회(회장 이원진)는 12월 15일 오후 7시 알리앙스예식장 2층 오팔홀에서 이종섭 부군수, 이성규 행정과장을 비롯한 향우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도 송년회를 개최하고 회원 상호간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원진 회장은 인사말에서 먼저 부회장을 소개하고, 오늘 송년회의 밤 이 자리가 우리 향우들이 함께 더불어 잘 살아가는 지혜를 모으는 그런 계기를 마련하고 회원여러분과 향우회가 발전하는 송년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재대구 의령향우회는 ▲첫째, 길․흉사에 내일같이 참석해 내실을 기하고 ▲둘째, 흙으로 이루어진 향우회는 고향의 모든 행사에 동참해 고향사랑을 앞장서고 ▲셋째, 2세대를 위한 향우회로 조직을 미래지향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재대구 초림초향우회, 재대구 자굴산모임에서 앞장서자고 강조했다.
이종섭 부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고향을 위해 협조를 아끼지 않는 향우님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수렵허가가 나 사냥을 하고 있고, 의병의 날 제정을 위해 고려대학교에 의뢰해 설문조사를 했으며, 내년 상반기에는 제정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천강문학상 시상식을 통해 의령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고, 4대강살리기, 국도20호선 교통량 관계로 2차선 직선 선행 공사, 등 많은 고향소식을 전했다.
이원섭(봉수) 경북과학대학교 총장은 학교에서 생산한 감식초 2박스를 향우들에게 전달하고, 감식초 생산으로 본교에서 150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며, 의령이 고향이라는 자부심으로 고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영만 부회장은 대통령 표창 수상 소감으로 수석부회장으로서 여러분의 명령이라 생각하고 1년 동안 성심을 다하겠다며, 대통령 표창 수상은 아마도 의령출신이라서 받은 것 같다며 겸손하게 말했다.
2부에서 여흥을 즐기며 재대구 의령향우회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는 자리가 됐다. 하현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