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송산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최종원)는 12월 16일 오후 6시 삼각지 ‘돌아가는 삼각지’식당 대연회장에서 오세경, 심효섭, 임삼대, 박차진 고문을 비롯한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도 제29차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
정기총회에서는 오건수 감사를 제30대 신임회장으로, 박차진 고문을 감사로 각각 선출하고, 기타 임원은 회장이 선임하여 차기 월례회 때 발표토록 했다.
기타 토의사항에서 심효섭 고문은 “점차 세월이 지나면서 모임에 참석하는 회원수가 한 분 한 분 감소하여 안타깝다.”며 “2010년도부터 모임의 안내장 발송범위를 모교 폐교직전의 졸업생인 49회까지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임삼대 고문은 “수석부회장이 당연직 차기회장이 되는 체제와 전통의 확립’을, 남영숙 자문위원은 ”동문회의 활성화를 위해 서울에 비교적 많이 거주하고 있는 7~9회 선배 동문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유도“를, 김수임 부회장은 ”모임 때마다 주변의 동문님들을 대동참석토록 노력“할 것 등을 각기 주장했다.
오건수 취임사를 통해 “앞으로 1년간의 임기동안 역대 회장님들께서 애써 쌓아놓은 전통과 선․후배님들의 조언 등에 기초하여 본회를 운영하겠다.”며 “이에 대한 성원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차진 감사는 “앉으나 서나 우리 모두의 기본 정서는 그저 고향사랑, 동문사랑이다.며 ”이런 우리들의 동문회 감사를 맡게 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며, 특히 동문회 창립 30주년을 맞는 내년을 기해 새로운 회원의 발굴 등에 박차를 기할 수 있도록 소임에 임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참석자들은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는 흥겨운 여흥시간을 보낸 후 귀가 때는 박정기 명예회장이 증정한 통영산 김을 선물로 받았다. 박해헌 발행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