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12일 재경 화정중동문회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가 서울 영등포 오페라웨딩부페에서 최춘식, 이희옥, 유득근, 하상웅 고문 등 100여명의 동문과 재경 화정면 향우회 남선우 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제3대 김형수 회장이 임기만료로 물러나고 제5회 졸업생인 곽성근 동문이 제4대 회장으로 선출되어 취임하였다. 제4대 감사에 6회 최항금 동문을 선출하였다.
또 부회장에 1회 조혜숙, 2회 김형수, 3회 김현출, 4회 최명임, 5회 구병출, 6회 최항금, 7회 정경근, 8회 한경애, 9회 정영신, 10회 김영역, 11회 최항구, 12회 강정석, 13회 한은애 동문이, 사무국장에 9회 이은숙 동문이 선임됐다.
곽성근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동문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면서도 한편으론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게 된다며 우여곡절 끝에 회장을 맡았지만 재경 동문회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할 것임을 다짐하였다.
또 곽 신임회장은 재임동안 ▲임원회의를 년간 4번 이상은 개최하여 다양한 의견 수렴 ▲동기회 미결성 기수는 결성토록 도와주고 덜 활성화된 기수는 활성화 되도록 지원 ▲봄, 가을 연2회 시행하고 있는 산행은 지속할 것이며, 그중 1회 정도는 체육대회로 대체 추진 ▲ 전체 동문 산행 내년 가을 주관 ▲넉넉하지 못한 동문기금을 확충하도록 노력 등을 꼭 이루어냄으로써 참여하는 동문회, 사랑과 우정이 넘치는 동문회, 서로가 힘이 될 수 있는 동문회, 총동문회에 도움이 되는 동문회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김형수 이임회장은선배님들의 넉넉한 사랑과 후배님들의 아낌없는 협조로 재경 동문회의 존재 가치가 높아졌다는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면서 2년간 재경 동문회를 이끌어 오면서 나름대로 열정을 가지고 임했지만 동문들의 사랑만큼 보답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며 신임 회장이 동문회를 잘 이끌어 나아갈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바란다고 했다.
재경 화정면향우회 남선우 회장(모교 설립유공자 남상철 씨의 아들)은모교 설립취지와 과정을 자세히 소개한 뒤 시골의 그간 많은 인재가 배출되어 국가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것을 볼 때 아버님을 대신해 뿌듯함을 느낀다지난해 학교가 문을 닫은 데 대해서는 많은 아쉬움을 표시하고, 재경 동문회, 총동문회의 무궁한 발전을 바란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최춘식, 이희옥, 유득근 고문이 공로패를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