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 의령군향우회(회장 신학명)는 12월 3일 오전 12시 범일동 보물섬일식집에서 2009년도 제2차 고문단회의를 열고 지난 9월 발족한 자굴산 산악회와 여성부, 55주년기념 향우회지(자굴산)발간 등 3대 역점사업의 추진경과 및 주요 회무를 보고했다.
신학명 회장은 인사말에서 “본회 창립 54년의 공든 탑을 애써 쌓으시느라고 고생하신 고문님들을 평소 자주 모시고 고견을 경청해야 마땅하나 현실적으로 그렇지 못해 항상 마음 무겁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오늘 건강한 모습으로 참석하신 고문님을 뵈오니 무척 기쁩니다.”며 “지난 5월 출범한 제51대 회장단은 ‘열린 향우회, 깨어있는 향우회, 참여하는 향우회’의 기치아래 추진하고 있는 내년의 본회 창립 55주년을 기념하는 회지(자굴산)발간, 여성부와 자굴산 산악회 등 3대 역점 사업에 조언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고문들은 대체적으로 이 3대 사업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도 경비조달과 내용 등 재정적 문제와 회지의 다양성과 질적 문제 등을 강조했으며, 집행부는 이를 유념하겠다며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소임에 충실하겠다고 답했다.
집행부는 지난 9월 11일 회지발간위원회, 자굴산 산악회, 여성부를 동시에 발족시켰다. 회지발간위원회는 그동안 목차를 확정하고 목차에 입각한 각종 원고청탁(마감 12월 20일)을 했으며, 수시로 관련 회의를 열어 계획대로 준비를 하고 있다. 자굴산 산악회는 10월 17일 창립산행을 시작으로 매월 산행을 실시하고 있으며, 여성부 역시 임원구성에 이어 지난 11월 27일 1차 전체회의를 열고 회칙을 제정하고 체계․조직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전신호, 남기석, 오규석, 정우용, 이성수, 허기도, 전무수, 정영제, 전승수 등 고문과 집행부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