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가례면향우회(회장 박석이)는 지난 11월 28일 오후 6시 선릉역 부근의 샹제리제 뷔페 2층 갤럭시홀에서 2009년도(제6차)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박상송 수석부회장을 회장, 정기효 총무를 감사로 각각 선출했다. 한홍점․김만순 부회장에게 공로패, 강완석 명예회장․박상송 수석부회장에게는 감사패가 수여됐다.
이 자리에는 김채용 군수, 표상학 경제과장, 윤인국 가례면장을 비롯한 가례면 각 사회단체장, 재경 의령군향우회 윤학근 명예회장, 정영조 원로회장, 최부영 자굴산모임 회장 외 각 읍․면향우회장 등 내빈과 향우 150여명이 참석했다.
박석이 회장은 이임사에서 “제가 2년 전 회장취임 시 다짐했던 생각과 사업들이 유종의 미를 거두었는가 하고 돌이켜 생각하여 보니 부끄러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임원 여러분들의 헌신과 회원님들의 성원에 힘입어 나름의 성과를 얻은 것도 있습니다. 금년에 가례초등학교 총동창회를 성공적으로 출범시킨 것이 가장 보람 있는 일이었고, 회원 참여율 제고 및 재정의 내실화도 좀 더 진전되었으며, 임원정기 모임이 정착되었습니다.”며 “아마도 차기회장 임기 중에는 회원님들이 더 많이 참여하여 주실 것이고, 오늘 보다 더욱 진전된 성과를 이루실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간 미력한 회장을 보필하느라 애쓰신 임원 여러분과 믿고 성원해주신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말씀 드립니다.”고 말했다.
강완석 명예회장은 축사에서 “우리 가례면 향우회가 초대 윤학근 회장, 그리고 2대 회장 저를 비롯하여 3대 박석이 회장으로 이어지는 짧은 기간 동안 이렇게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는 것은 오로지 우리 가례를 사랑하는 향우님들께서 타지역 향우님들보다 우의를 돈독히 하고 애향심이 강한 발로라 생각됩니다.”며 “오늘 이 정기총회로 물러나는 박석이 회장도 제가 못다한 부족한 일들을 하나하나 채우고 더욱이 제가 가례초등학교 전체동문회의 원초적인 서울동문회를 발족한 것을 전체 총동창회 창립을 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여 지난 11월 1일 성황리에 끝내고 차기 면향우회 회장직을 박상송 수석부회장에게 넘기게 되었습니다. 박상송 회장 역시 두터운 신념과 탁월한 회의운영으로 본회가 날로 발전할 수 있는 추진력이 강한 자로서 13개 읍, 면향우회 중에서 가장 우뚝서게 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 인물이다.”고 축하했다.
권영보 재경 의령군향우회장(김만권 상임부회장 대독)과 김채용 군수는 각기 격려사와 축사를 통해 재경 가례면향우회의 발전을 기원하고 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했다. 박해헌 발행인 |